한 박자 빠른, 과감한 선택…롯데, 그만큼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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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자이언츠 제공 |
프로야구 롯데의 2024시즌 출발이 썩 좋지 않다.
4연패로 시작했다.
오프 시즌 김태형 감독을 새롭게 선임하며 기대를 모았던 상황. 예상보다 더딘 걸음에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시즌 초반 두드러지는 약점은 단연 타격이다.
사이클 자체가 아직 올라오지 않은 듯하다.
30일 기준 팀 타율 0.228로 최하위다.
그렇다고 장타를 기대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다.
이 기간 장타율 0.317로 역시 가장 낮다.
무거운 방망이는 마운드에까지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칼을 빼들었다.
전격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LG에 투수 우강훈을 보내고 내야수 손호영을 영입했다.
무엇보다 굉장히 이른 시점이다.
5경기를 치른 시점서 발표했다.
더욱이 우강훈은 롯데에서도 일찌감치 주목을 받았던 자원이다.
2021년 신인드래프트 2차 5라운드(전체 41순위)로 지명했다.
2002년생으로, 빠른 공을 던지는 사이드암 유형이다.
심지어 군 문제까지 해결했다.
롯데 관계자는 “아깝지만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감수해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사진=롯데자이언츠 제공 |
우타자 내야수에 대한 갈증은 이전부터 느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안치홍이 한화로 이적하면서 중심 타선의 무게감이 헐거워졌다.
여기에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한동희의 공백도 대비해야 한다.
지난겨울 김민성(FA), 오선진(2차 드래프트) 등을 영입했으나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고 보기 어렵다.
올 시즌 리그 전체적으로 전력 평준화를 꾀하고 있는 가운데 시즌 초반부터 밀리면 중반 이후 격차가 더욱 벌어질 수 있다.
한 박자 빠르게 결단을 내린 배경이다.
손호영의 임무가 막중하다.
손호영은 홍익대 진학 후 미국 시카고 컵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
아쉽게도 메이저리그(MLB) 무대에 서지 못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2020년 신인드래프트 2차 3라운드(23순위)로 LG 유니폼을 입었다.
타격 재능은 기본, 빠른 발에 장타력도 꽤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는다.
지금까지 주로 백업 요원으로 뛰었지만 롯데에선 충분히 경쟁해볼만하다.
31일 부산 NC전에 곧바로 선발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롯데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혜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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