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쵸비’ 정지훈, LCK 정규 리그 MVP 등 스프링 어워드 ‘3관왕’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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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정규리그 2라운드 ‘전승’으로 1위를 차지한 젠지(17승1패). 젠지 미드라이너 ‘쵸비’ 정지훈(23)이 MVP를 비롯해 플레이어 오브 더 스플릿, 올 LCK 퍼스트 팀 등 스프링 어워드 ‘3관왕’에 올랐다.
LCK가 올해 LCK 스프링 어워드 수상자를 발표했다.
스프링 어워드 수상자는 각 팀 감독과 대표 선수, 국내외 중계진, 분석 데스크 출연진, 기자단 등 40여명의 투표를 통해 선정한다.
특히 정지훈이 올 LCK 퍼스트 팀에 선정된 데 이어 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POG) 1300포인트로 1위를 차지하며 ‘플레이어 오브 더 스플릿’, 정규리그 MVP까지 싹쓸이하며 ‘3관왕’ 타이틀을 얻었다.
올해 LCK 스프링 올 LCK 퍼스트 팀에는 정지훈을 포함해 젠지 탑 라이너 ‘기인’ 김기인, 정글러 ‘캐니언’ 김건부, 원거리 딜러 ‘페이즈’ 김수환과 T1 서포터 ‘케리아’ 류민석이 이름을 올렸다.
젠지는 이번 스프링 정규리그 1라운드에서 KT 롤스터에 당한 1패를 제외하고 ‘무패 행진’을 펼치며 2라운드 전승으로 리그를 마무리했다.
올 LCK 세컨드 팀으로는 T1 탑 라이너 ‘제우스’ 최우제, 정글러 ‘오너’ 문현준, 미드라이너 ‘페이커’ 이상혁과 한화생명e스포츠 원거리 딜러 ‘바이퍼’ 박도현, 젠지 서포터 ‘리헨즈’ 손시우가 선정됐다.
서드 팀에는 한화생명 탑 라이너 ‘도란’ 최현준, ‘피넛’ 한왕호와 ‘제카’ 김건우, T1 원거리 딜러 ‘구마유시’ 이민형, 한화생명 서포터 ‘딜라이트’ 유환중이 뽑혔다.
한편, 2024 LCK 스프링은 오는 30일 한화생명e스포츠와 광동 프릭스의 경기를 시작으로 플레이오프에 돌입한다.
더블 엘리미네이션으로 진행되는 플레이오프는 4월 13일 최종 결승진출전과 4월 14일 결승전으로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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