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빙데이 잘 버틴 이경훈, 시즌 두 번째 상위 10위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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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이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 하버 이니스브룩 리조트의 코퍼헤드 코스(파71)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840만 달러) 3라운드에서 티샷 중이다.
[사진=USA투데이·연합뉴스]
순위 변동이 심한 무빙데이(3라운드)에도 이경훈은 흔들리지 않았다.[사진=USA투데이·연합뉴스]
한 타를 줄이며 상위 10위 진입에 도전한다.
이경훈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 하버 이니스브룩 리조트의 코퍼헤드 코스(파71)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840만 달러)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1개, 보기 2개로 1언더파 70타를 때렸다.
사흘 합계 5언더파 208타로 미국의 키스 미첼(10언더파 203타)과 5타 차 공동 13위에 위치했다.
전날보다 순위가 한 계단 상승했다.
미국의 라이언 무어와 리 호지스, 잉글랜드의 매트 윌리스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골프 대회에서 3라운드는 무빙데이라 불린다.
순위 변동이 심하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 3라운드는 유독 변동이 심했다.
선두인 미첼은 6위에서 선두로 뛰어 올랐다.
미국의 캐머런 챔프, 무어, 호지스 모두 22계단 이상 점프했다.
10계단 이상 추락한 선수는 수두룩했다.
아웃 코스(1번 홀) 방향으로 출발한 이경훈은 4번 홀 보기를 범했지만, 5번 홀 버디로 만회했다.
이후 5홀 연속 파 행진을 하다가 11번 홀 이글을 기록했다.
투 온에 이은 원 퍼트다.
15피트(4.5m) 이글 퍼트를 단박에 떨궜다.
오른쪽 언덕으로 타고 왼쪽으로 살짝 흘러 홀에 들어갔다.
이경훈은 이글에도 크게 기뻐하지 않았다.
손을 살짝 들어 갤러리의 손뼉에 화답했다.
이경훈은 18번 홀 퍼트 실수를 했다.
어프로치를 잘 붙였지만, 파 퍼트를 놓쳤다.
아쉬운 표정으로 홀 아웃했다.
한편 이날 오전에는 2라운드 잔여 경기를 소화했다.
임성재는 이틀 합계 10오버파 152타로 컷 탈락했다.
컷을 넘은 김성현은 사흘 합계 4오버파 217타 공동 70위로 12계단 하락했다.
올해 50세인 미국의 스튜어트 싱크는 500번째 대회 컷 통과 기록을 세웠다.
최다 컷 통과 기록은 미국의 제이 하스가 보유한 592번이다.
2라운드 선두였던 싱크는 50세 이상 우승 기록에 도전했다.
1975년 이후 PGA 투어에서 우승한 50세 이상 선수는 지금까지 4명이다.
도전은 3라운드 벽에 막혔다.
5타를 잃으며 46위로 45계단 추락했다.
무빙데이 최대 피해자 중 한 명이다.
아주경제=이동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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