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박스] “야구인생 첫 개막 엔트리 진입입니다”… 최원호 감독의 설레는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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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권창회 기자 = 1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와 SSG랜더스의 경기,1회 초 최원호 한화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3.05.12. [email protected] |
“한 번도 없을 겁니다.
”
프로야구 한화가 대망의 2024시즌 출발을 알린다.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디펜딩 챔피언’ LG와 개막전을 펼친다.
국내로 돌아온 류현진이 12년 만에 한화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오르는 공식 복귀전이기도 하다.
설렘 반, 긴장 반. 한화 최원호 감독도 마찬가지다.
지난 19일 대대적인 출정식과 함께 리빌딩 종료를 선언한 만큼, 시즌 초반인 3월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특별한 감독의 ‘첫 경험’도 함께 한다.
바로 생애 첫 개막 엔트리 진입이다.
사령탑은 “야구 인생 통틀어 첫 개막전”이라고 웃었다.
선수, 코치, 감독을 모두 포함해도 처음 있는 일이라는 게 최 감독 본인의 설명이다.
선수 시절, 현대와 LG를 거치며 마운드에서 공을 뿌렸다.
하지만 최 감독은 “선수 때 1∼3선발 안에 들어가지 못해서 개막전에 한 번도 엔트리에 들어간 적이 없다”고 말했다.
대부분 팀이 초반 엔트리를 유연하게 운용하고자, 후반 로테이션 선발들을 해당 경기에 맞춰 불러들이기 때문이었다.
코치 시절에는 2군에만 머물렀다.
감독대행을 맡았던 과거가 있지만 당연히 개막전과는 연이 없었다.
1군 정식 감독으로 선임된 지난해도 전임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의 뒤를 이어 5월부터 직책을 수행했다.
이런 사연으로 1군 개막전 참가는 처음 경험하는 일이 됐다.
최 감독은 “한 번도 없는 게 맞을 거다.
그래서 개막전을 참가한 적이 없다.
벤치도 엔트리 포함 선수만 나올 수 있어서 라커룸에서 TV로 경기를 지켜봤다”고 웃더니 “나가보질 않아서 아직 느낌을 모르겠다.
오늘 구경 잘 해보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허행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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