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다나와 이스포츠 2023 PWS 페이즈 2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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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PWS 페이즈 2' 결승전'에서 다나와 이스포츠가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 /크래프톤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국내 프로 대회인 '2023 펍지 위클리 시리즈: 코리아 페이즈 2(2023 PWS 페이즈 2)'에서 다나와 이스포츠가 정상을 차지했다.

'2023 PWS 페이즈 2'는 16개 한국 팀이 국내 최고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대회다. 먼저 위클리 스테이지가 4주간 온라인으로 펼쳐졌고 그랜드 파이널은 서울 잠실 비타 500 콜로세움에서 오프라인 유관중 경기로 4일간 펼쳐졌다.

그 결과 '서울' 조기열, '이노닉스' 나희주, '로키' 박정영, '살루트' 우제현으로 구성된 다나와 이스포츠가 총 190 포인트를 쌓아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다나와 이스포츠는 상반기 'PWS 페이즈 1'에 이어 '페이즈 2'에서도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명실상부한 국내 최강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프로팀임을 입증했다.

이번 그랜드 파이널은 마지막 날까지 결과를 점치기 어려울 정도로 치열한 우승 경쟁이 펼쳐졌다. 그랜드 파이널 3일 차까지 선두권을 지키던 디플러스 기아, 디바인 티엠, 젠지가 잠시 주춤하는 사이 다나와 이스포츠가 마지막 날인 4일 차 특유의 강력한 공격력과 안정적인 운영 능력을 선보였고 마지막 매치 19과 매치 20에서 연이어 치킨을 2회나 얻어 끝내 우승 팀이 됐다.

'PWS 페이즈 2' 챔피언 자리에 오른 다나와 이스포츠는 트로피와 함께 우승 상금 5000만 원을 획득했다. 그랜드 파이널 20개 매치에 출전해 총 27킬과 5990 누적 데미지를 기록한 다나와 이스포츠 '살루트' 우제현은 MVP에 선정돼 개인 상금 500만 원을 받았다.

'PWS'는 위클리 스테이지와 그랜드 파이널 결과에 따라 각 팀에게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포인트를 지급했다. PWS를 통해 연간 획득한 누적 PGC 포인트를 기준으로 상위 4개 팀만이 올해 하반기 열리는 최상위 국제 대회 'PGC 2023'에 출전할 수 있다. 'PWS 페이즈 2' 결과 앞서 펼쳐진 두 차례 '펍지 글로벌 시리즈'를 통해 이미 진출권을 획득한 다나와 이스포츠를 포함해 젠지, 디플러스 기아, 베로니카 세븐 펀핀, 아즈라 펜타그램 등 총 5개 한국 팀이 'PGC 2023'에 진출하게 됐다.

'PGC 2023'은 태국 방콕에서 오는 11월 18일 개막한다. 세계 최정상급 실력을 입증한 32개 팀이 참가해 3주간의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세계 최강팀을 가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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