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신실 ‘2주 연속 신바람’…‘2타 차 공동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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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여왕’ 방신실의 시즌 초반 기세가 심상치 않다.
15일 태국 푸껫의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파72·6511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65만 달러)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작성해 공동 6위에 포진했다.
김희지 선두(6언더파 66타), 조아연과 한진선, 황정미, 조혜림 등이 1타 차 공동 2위(5언더파 67타)에서 추격전을 펼치고 있다.
방신실은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7, 8번 홀 연속 보기로 불안하게 시작했지만 9번 홀(파5) 버디로 분위기를 바꿨다.
이후 11, 13, 14, 16, 18번 홀에서 줄버디를 낚으며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선두와는 2타 차다.
방신실은 지난주 KLPGA투어 시즌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2주 연속 우승 경쟁에 나선 상황이다.
지난해 국내 무대를 평정한 이예원이 공동 6위 그룹에 합류했다.
박결과 황유민, 이소영, 홍정민 등이 공동 10위(3언더파 69타)다.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완성한 김재희는 버디 2개에 보기 2개, 트리플보기 1개로 부진했다.
공동 49위(3오버파 75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노우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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