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에이스’ 안병훈 "우승 탐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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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이 우승 욕심을 드러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파72·727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5의 메이저’ 더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2500만 달러)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 코스는 대회뿐 아니라 주니어 때도 많이 경험해 봤다"며 "메이저 대회 다음으로 제일 큰 대회이고, 세계 최고 선수들이 모이는 자리라서 우승이 더 탐난다"고 힘줘 말했다.
안병훈은 올해 한국의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
7개 대회에 나서 모두 본선에 진출했다.
더센트리 4위, 소니오픈 공동 2위, 지난주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공동 8위 등 세 차례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상금랭킹 9위(283만4467달러), 페덱스컵 랭킹 5위(948점)다.
이번 시즌 경기력에 대해서도 만족감을 표시했다.
"꾸준하게 골프를 칠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는 안병훈은 "기복이 심하지 않고 몇 주 동안 이렇게 꾸준하게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프로 들어오고 나서 거의 처음 느껴보는 거라 그 점이 제일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안병훈은 자세를 더욱 낮췄다.
"골프가 쉽지 않고 뜻대로 되지 않기 때문에 마음을 비우고 치려고 한다"며 "이 코스가 워낙 어려워 내 마음대로 안 될 때가 종종 있다"고 했다.
이어 "그럴 때마다 마음을 비우고 매 샷을 집중해서 쳐야 한다.
그러면 좋은 성적이 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마스터스 출전권 확보가 당면 목표다.
안병훈은 "확률이 꽤 높은 것 같다.
아직 대회가 몇 개 더 남아서 현재로서 확정은 아니지만 이번 주에 좋은 성적 내서 확실하게 만들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안병훈은 14일 대회 1라운드에서 패트릭 로저스(미국), 마티 슈미트(독일)와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노우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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