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 지터 6차전 텍사스, 오티스 7차전 애리조나, 로드리게스 7차전 텍사스 승 전망

[스포츠서울|LA=문상열전문기자]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결과 전망은 매우 어렵다.
예측이 빗나가기 일쑤이기 때문이다.
라스베이거스에도 야구 이벤트 베팅 확률이 가장 낮다.

당장 올 시즌만 해도 전망은 거의 틀렸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텍사스 레인저스 와일드카드 두 팀이 월드시리즈에 진출해 이 자체가 이변이다.
두 팀의 WS 진출 예상을 맞혔다면 미아리에 돗자리를 깔아도 된다.

애리조나는 정규시즌에 고작 84승을 거두고 막차를 탄 팀이다.
그나마 텍사스는 마지막 날 지구 우승을 빼앗겼지만 90승72패로 준수했다.

포스트시즌이 들어가기 전 많은 전문가와 도박사들은 정규 시즌 최고 승률(104승58패)을 거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디펜딩 월드시리즈 챔피언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꼽았다.

28일(한국 시간) 월드시리즈 1차전에 앞서 프리게임 쇼 진행자 케빈 벅하트는 3명의 해설자에게 누가 우승할 것이냐는 질문을 던졌다.
단순히 우승팀이 아니고 몇 차전에서 이길 것인지를 같이 답해야 한다.

미국의 빅 이벤트 스포츠 프로그램은 본 경기 중계가 가장 중요하지만 프리게임, 포스트게임 쇼의 시청률이 매우 높은 편이다.
특히 풋볼은 프리게임 쇼 비중이 매우 크다.
이유는 베팅 때문이다.
해설가들의 전망을 참고한다.

지난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텍사스 레인저스-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데릭 지터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7차전 우승을 점쳤는데 족집게처럼 맞혔다.

3명의 해설자는 알렉스 로드리게스 7차전 텍사스 승, 데이비드 오티스 7차전 애리조나 승, 데릭 지터 6차전 텍사스 승을 예상했다.
현재 많은 전문가는 텍사스의 6차전 또는 7차전 우승을 전망하고 있다.
과연 누구의 전망이 맞을지도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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