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링, 탬파 개인전 우승…아람코 팀 시리즈는 5월 韓 첫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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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1225274832.jpg독일의 알렉산드라 포스터링이 아람코 팀 시리즈 탬파에서 우승했다.
아람코 팀 시리즈는 5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된다.
[사진=LET]
독일의 알렉산드라 포스터링이 아람코 팀 시리즈(ATS) 탬파에서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포스터링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의 피더 사운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종료된 2024 레이디스유러피언투어(LET) ATS 탬파(총상금 10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ATS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후원한다.
올해는 탬파를 시작으로 서울(한국), 런던(잉글랜드), 아시아(미정), 리야드(사우디)에서 개최된다.
매 대회 상금은 100만 달러(약 13억1000만원)다.
개인전 50만 달러(이하 약 6억5000만원), 팀전 50만 달러로 나뉜다.
포스터링은 최종 3라운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잉글랜드의 찰리 헐(9언더파 207타)을 3타 차로 눌렀다.
LET 통산 3번째 우승이다.
우승 상금은 6만8717 달러(약 9000만원)다.
1번 홀에서 출발한 포스터링은 2번 홀 첫 버디를 기록했다.
6번 홀과 7번 홀 버디를 추가했지만, 8번 홀 보기를 범했다.
12번 홀, 13번 홀에 이어 16번 홀 버디를 낚으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우승 직후 포스터링은 "놀라운 느낌이다.
최종 라운드라 긴장했다.
헐과 우승 경쟁을 하면 긴장하게 된다"고 말했다.
전날 결정된 단체전 우승은 팀 루생에게 돌아갔다.
팀 루생에는 폴린 루생, 셀린 허빈, 메간 맥라렌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28언더파를 합작했다.
아마추어 1인을 제외한 세 선수는 각각 3만2068 달러(약 4000만원)를 나눠 가졌다.
ATS 시즌 두 번째 대회는 한국에서 개최된다.
한국 첫 개최다.
일정은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이다.
대회장은 경기 북부의 한 골프장으로 예정됐다.
공식 발표는 아직이다.
한국에서는 처음 열리는 방식의 골프대회다.
대회 전 프로암 행사가 이틀 동안 진행된다.
본 대회 사흘 동안은 각 팀에 아마추어가 포함된다.
지난해 싱가포르 대회에서는 아마추어의 카트 탑승이 허용됐다.
참가 기준은 없다.
초청으로 이루어진다.
본 대회에 출전한 한 홍콩 매체 기자는 한 라운드에 144타를 기록했다.
선수들은 대회 전 드래프트 행사를 갖는다.
팀을 구성하기 위해서다.
주장이 팀원을 고른다.
단체전 우승은 이틀 경기 결과로 결정된다.
개인전 우승은 사흘 경기 결과를 모두 사용한다.

아주경제=이동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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