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인터뷰] 린가드 피리부는모습 언제? “이제 시작…승점 3점 반드시 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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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K리그1 FC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 FC서울 린가드가 골대를 향해 달리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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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K리그1 FC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 서울 린가드가 골대를 향해 드리블을 하고 있다.
뉴시스
“하루빨리 팬들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린가드의 피리 부는 모습은 언제쯤 볼 수 있을까.

린가드가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홈 개막전에 전반부터 투입됐지만 아쉽게 골을 넣진 못했다.
팬들의 사랑에 빨리 골로 답하고 싶은 린가드. 승점 3점을 위해 몸 상태를 100% 끌어올리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인천유나이티드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라운드 경기를 마친 후 린가드는 “이날은 이길수도 질 수도 있었던 경기였던 것 같다.
하지만 시작에 불과하다.
경기 후 선수들과도 이야기를 나눴다.
자신감을 더 끌어올려야할 것 같다.
다음 제주 경기에선 반드시 승점 3점을 따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벤치에서 시작한 린가드는 전반 30분 예상보다 빠르게 투입됐다.
투입 직후 전반 25분 인천 수비 뒷공간을 노리는 킬패스를 내주며 강렬하게 등장했다.
하지만 이후 움직임은 여전히 느렸다.
끝내 기다리던 득점은 터지지 않았다.
이날 린가드는 지난 광주전 대비 출전 시간이 60분으로 3배 이상 늘었다.

린가드는 “예상보다 빨리 투입됐다.
감독님이 10번에서 뛰길 원하셨다.
전반보다 후반이 더 어려웠던 것 같다.
인천이 후반에 공간을 내주지 않으면서 잘 진행되지 않았다.
이 부분은 우리가 풀어나가야 한다.
어떤 팀은 중앙에서, 어떤 팀은 사이드에서 공간을 내주는 팀이 있는데 이 부분은 선수들끼리 파악해야 하는 부분이다.
선수들이 좀더 빨리 훈련에 복귀해서 다음 경기를 준비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몸 상태는 어떨까.

그는 “감독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분명 몸을 좀더 만들어야 한다.
아직 100%는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이적 후 8경기 정도 소화를 했는데 몸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아직 90분을 소화하지 못할 만큼의 몸상태가 100%는 아니지만 분명 몸이 올라올 것 같다”며 “후반 막판에 지친 부분이 있었다.
하지만 5만명이 넘는 팬들이 오셔서 굉장한 에너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시작을 하고 있는 린가드, 적응은 어느정도 됐을까.

그는 “생각보다 빨리 적응하고 있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이라 문제 없다”며 “구단에서도 많이 도와주고 계신다.
모두 반갑게 맞이해 주셔서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집을 구하지 못했지만 조만간 이사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K리그에 대해선 ‘경쟁적인 리그’라고 평했다.

린가드는 “아직 이른 감이 있지만 K리그는 경쟁적인 리그라고 생각한다.
피지컬적으로 빠르고 강한 리그인 것 같다.
피지컬적으로 강하고 빠른 축구는 제가 평생해온 축구다.
그럼에도 잘 적응해야 한다.
문화, 동료 등에 생각보다 빨리 적응하고 있다.
전술, 축구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빠르게 적응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팬들의 기대에 하루빨리 부응하고 싶다는 그는 “오늘 많은 분들이 와주셨다.
경기에 뛰는 선수들에게는 큰 에너지다.
많이 와주실수록 자신감 있게 경기할 수 있는 힘이 되는 것 같다.
팬들을 위해 승점 3점을 선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큰 사랑과 자신감을 주시는 것 처럼 저도 빨리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힘줘 말했다.

FC서울 김기동 감독은 이날 린가드의 경기력에 대해 “초반에 가져가던 흐름을 인천에게 뺏기면서 조금 일찍 전반전에 린가드를 투입했다.
체력적인 부분이 더 받쳐줬으면 보다 위협적인 모습이 나왔을텐데 아쉬운 부분이 있다.
앞으로 더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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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K리그1 FC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 득점없는 무승부로 경기를 마친 양팀 선수들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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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2일 광주FC와의 개막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2로 졌던 서울은 홈 개막전에서 첫 승을 노렸지만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1무1패(승점 1·골 득실 -2)다.
인천도 시즌 첫 승리를 놓쳤다.
역시 1무1패(승점 1·골 득실 -1)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 전부터 린가드 효과로 상암벌이 달아올랐다.
5만1670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이는 2018년 이후 K리그 최다 관중 신기록이다.

주형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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