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오타니 맞대결 불발…이정후만 리드오프 출격, 오타니는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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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황혜정 기자] 한국과 일본, 양국을 대표하는 슈퍼스타의 맞대결이 불발됐다.
‘한국 슈퍼스타’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1번타자·중견수로 출장하지만, ‘일본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는 휴식으로 결장하기 때문이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 위치한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LA 다저스와 맞대결을 치른다.
이날 이정후는 1번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장한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중견수)-윌머 플로레스(1루수)-마이클 콘포토(좌익수)-호르헤 솔러(지명타자)-맷 채프먼(3루수)-마이크 야스트렘스티(우익수)-타이로 에스트라다(2루수)-패트릭 베일리(포수)-닉 아메드(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이에 맞서는 다저스는 엔리케 에르난데스(유격수)-미구엘 로하스(2루수)-윌 스미스(포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제임스 아웃맨(중견수)-미구엘 바가스(지명타자)-제이슨 헤이워드(우익수)-케빈 파들로(1루수)-안드레 립시우스(3루수)로 타순을 짰다.
이정후는 앞선 5경기에서 타율 0.462(13타수 6안타), 1홈런 3타점 3득점 1도루, OPS(출루율+장타율) 1.302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시선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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