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영리 법인 이사회 구성…부의장은 타이거 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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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7733251178.jpg타이거 우즈가 손을 번쩍 들고 있다.
우즈는 7일(한국시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엔터프라이즈 이사회 부의장을 맡았다.
[사진=USA투데이·연합뉴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영리 법인인 엔터프라이즈의 이사회가 구성됐다.
부의장은 타이거 우즈다.
PGA 투어 사무국은 7일(한국시간) "최근 출범한 영리 법인인 PGA 투어 엔터프라이즈의 이사회가 구성됐다.
이사회는 총 13명이다.
9명의 PGA 투어 이사와 4명의 스트래티지스포츠그룹(SSG) 이사로 구성됐다.
새로운 이사회는 PGA 투어와 관련된 상업 활동을 주도하고 팬 참여를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PGA 투어 측 이사 9명 중 5명은 PGA 투어 정책위원회 선수 이사인 패트릭 캔틀레이, 피터 멀너티, 애덤 스콧, 웹 심프슨, 조던 스피스다.
조 오길비는 연락 이사로 이사회와 PGA 투어 정책위원회에 합류했다.
나머지 3명은 제이 모너핸 PGA 투어 커미셔너, 타이거 우즈, 조 고든이다.
모너핸은 PGA 투어 엔터프라이즈 최고경영자(CEO)로, 우즈는 이사회 부의장으로 임명됐다.
이 법인에 총 30억 달러(약 4조)를 투자하는 SSG 측 이사 4명은 존 헨리 펜웨이스포츠그룹 회장, 아서 블랭크 AMB 스포츠 앤드 엔터테인먼트 소유주 겸 회장, 앤드루 코헨 뉴욕 메츠 부회장, 샘 케네디 펜웨이스포츠그룹 CEO다.
이사회 의장은 공석이다.
다가오는 이사회에서 의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이로써 PGA 투어 엔터프라이즈 이사회는 13명으로 구성됐다.
PGA 투어 정책위원회는 12명에서 14명으로 두 명 늘었다.
모너핸 커미셔너와 오길비 연락 이사가 합류한다.
종전 정책이사회는 에드 헐리히, 지미 던, 마크 플라헐티, 마크 미커, 고든, 존 린더트 등이다.
야시르 알 루마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 펀드(PIF) 총재 등 LIV 골프 측 주요 인사는 PGA 투어 엔터프라이즈 이사회와 PGA 투어 정책위원회에 포함되지 않았다.
 
모너핸 PGA 투어 엔터프라이즈 CEO는 "오늘 발표는 우리 조직의 다른 이정표다.
SSG 측 인사들을 환영한다.
이들의 뛰어난 실적과 업적은 글로벌 프로 스포츠에서 PGA 투어가 가진 기회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제공할 것이다.
우리의 상업적인 계획의 성공과 성장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수 이사와 연락 이사는 공동 성명을 통해 "우리는 PGA 투어를 프로 골프에서 최고 수준의 대회로 구축하게 돼 기쁘다.
이것은 PGA 투어에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할 뿐만아니라 우리 팬층에도 도움이 되고 성장할 수 있는 특별한 것을 만들 수 있는 기회"라고 이야기했다.
헨리 펜웨이스포츠그룹 회장은 "선수 이사의 아이디어를 듣고 그들과 협력하여 스포츠의 상업적 성장이 팬들을 위한 최고의 제품을 만드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다.
우리는 밝은 미래를 보고 있다"고 했다.

아주경제=이동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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