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한 봄날의 꽃처럼”...여자프로농구의 ‘봄 축제’ PS가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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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국민은행 허예은, 김완수 감독, 박지수가 PS 미디어데이에서 활짝 웃고 있다.
사진=김두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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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김두홍 기자
“꽃처럼 피겠다.


5일 서울시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에서는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포스트시즌(PS)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봄 농구에 오른 4팀(국민은행, 우리은행, 삼성생명, 하나원큐) 감독들과 선수들이 참석해 우승을 향한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에는 개막 미디어데이와 마찬가지로 팬과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플레이오프(PO)는 2011~2012시즌 이후 12년 만에 5전 3선승제로 열린다.
지난 시즌까지 PO는 3전 2선승제로 진행돼 1차전의 중요성이 컸다.
하지만 이번 시즌부터는 체력적인 부분도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국민은행은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된다.
또 한 번의 통합우승을 겨냥한다.
중심에는 ‘여제’ 박지수가 있다.
이번 시즌 내내 엄청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뛰어난 기량에 노련미까지 더해져 완성형 선수로 거듭났다.
김완수 국민은행 감독은 “오랜만에 PO에 진출했다.
이 자리에 올라오는 것이 힘들고 어렵다는 것을 느낀다.
저희 팀 컬러(노란색)와 같은 개나리처럼 농구를 하겠다.
개나리처럼 활짝 피고 팬분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PO를 만들겠다”고 바라봤다.

이를 상대하는 팀은 창단 첫 PO에 진출한 하나원큐다.
김도완 하나원큐 감독은 “하나원큐가 PO에 처음 진출했다.
봄에 피는 벚꽃은 화려하지만 금방 진다.
벚꽃의 화려함만 가지고 축제다운 경기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다른 PO 대진에선 ‘디펜딩 챔피언’ 우리은행과 삼성생명의 맞대결이 열린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정규시즌이 벌써 끝나고 PS가 다가왔다.
벚꽃이 곧 필 거 같은데 벚꽃 같이 상큼하고 환한 농구를 보여주겠다.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단비는 “이적하고 나서 ‘우리은행이 또 이겨?’, ‘또 우리은행이 우승해?’ 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이번에도 또 이기고 또 우승하도록 하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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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우리은행 박지현, 위성우 감독, 김단비(왼쪽부터)가 5일 상암 스탠포드서울코리아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라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두홍 기자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은 개막 미디어데이 때 외쳤던 ‘배드 걸스(bad girls)’를 다시 떠올렸다.
당시 임 감독은 선수들이 더 강한 모습을 보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임 감독은 “정규시즌 때는 배드 걸스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
PO 때는 제대로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몇 경기가 걸릴지는 모르겠지만 무조건 3승을 하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봄 농구의 시작은 9일 국민은행과 하나원큐의 경기로 열린다.
10일에는 우리은행과 삼성생명의 시리즈가 시작된다.
챔피언결정전을 향한 네 팀의 치열한 대결이 본격적으로 막이 오른다.

최정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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