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이정후 나란히 톱타자로 출장해 안타 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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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LA=문상열전문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격수 김하성이 2024년 캑터스리그에서 첫 톱타자로 출장했다.
마이크 쉴트 감독은 5일 홈 피오리아에서 벌어진 시카고 컵스와의 켁터스리그에서 김하성을 테이블세터 톱타자로 기용했다.
켁터스리그 출전 7경기만의 첫 톱타자다.
그동안 쉴트 감독은 5번으로 기용했다.
이날 컵스 선발은 루키 좌완 조던 윅스(24). 3.1이닝 동안 4안타 1볼넷 1실점 했다.
김하성은 3회 말 윅스로부터 선두타자로 나서 2루타를 뽑은 뒤 폭투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
3타수 1안타 1득점으로 세 타석을 마친 뒤 6회 초 수비 때 교체됐다.
쉴트 감독은 컵스전에 김하성-타티스 주니어-잰더 보가츠-매니 마차도-저릭슨 프로파-제이크 크로넨워스 등 실전에 가까운 라인업으로 시범경기를 점검했다.
실트 감독의 컵스전 김하성 톱타자 기용은 정규시즌에 대비하는 포석일 가능성이 높다.
오프시즌 후안 소토 트레이드 때 영입 때 조니 브리토는 선발로 나서 3이닝 동안 5안타를 허용하고 6삼진 무실점으로 막는 피칭을 과시했다.
LA 다저스와 3월 20일, 21일 서울 시리즈를 벌이는 파드리스는 다음 주 14일까지 8경기를 더 치르고 한국으로 출발한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톱타자 이정후는 콜로라도 로키스 홈 솔트리버 필드 원정에서 적시타를 포함해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하고 4회 대주자와 교체됐다.
1회 첫 타석에서 2루 땅볼, 2회 볼넷으로 출루했다.
4회 무사 1,3루에서 좌측에 적시타로 타점을 올렸다.
봅 멜빈 감독은 안타 후 곧바로 대주자와 바꿨다.
콜로라도 선발은 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다코타 허드슨. 이정후는 두 번째 등판한 우완 라이언 팰트너로부터 적시타를 뽑았다.
양 팀은 타격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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