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 전 관왕 저지했다. ..박지현, 역대 4번째 만장일치 6라운드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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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박지현이 레이업하고 있다.
사진=WKBL 제공
박지현이 마지막 주인공에 올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4일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최우수선수(MVP)와 기량발전상(MIP)을 발표했다.

6라운드 MVP에는 박지현이 선정됐다.
박지수는 기자단 총투표수 75표 중 75표를 획득해 6라운드 MVP에 이름을 올렸다.
단일리그 시행 이후 역대 4번째로 만장일치 라운드 MVP다.
박지현에 앞서 2008~2009시즌 7라운드 최윤아, 2009~2010시즌 7라운드 변연하, 2010~2011시즌 1라운드 이종애가 대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더불어 박지수의 라운드 MVP 독주를 막아섰다.
박지수는 여자프로농구 역사상 최초로 5연속 라운드 MVP에 올랐다.
이번 시즌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준 박지수의 전관왕 도전을 저지한 유일한 선수가 됐다.

박지현은 6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33분 19초를 뛰면서 27.4득점 9.2리바운드 3.8어시스트 2.0스틸을 기록했다.
개인 통산 두 번째 라운드 선정이다.
박지현은 6라운드 득점과 공헌도에서 전체 1위에 올랐다.
지난달 19일 국민은행전에서는 본인 한 경기 역대 최다 타이기록인 33득점을 터뜨리기도 했다.
우리은행은 박지현의 활약에 힘입어 5라운드 4승 1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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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신이슬이 돌파하고 있다.
사진=WKBL 제공
WKBL 심판부와 경기 운영 요원 투표로 진행되는 MIP는 신이슬이 차지했다.
신이슬은 총투표수 35표 중 19표를 얻었다.
한엄지(8표), 박소희(6표), 이혜미(2표)와 경쟁에서 웃었다.

신이슬은 6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24분 40초를 뛰면서 8.2득점 3.4리바운드 3.4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2.6개의 스틸은 6라운드 전체 1위의 기록이다.
2018~2019 신입선수 선발회 전체 3순위로 프로에 입성한 신이슬은 개인 통산 두 번째 라운드 MIP에 선정됐다.

최정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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