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2년차 김성현, 코그니전트 클래식 1R 7언더파 공동 선두 “편안하게 플레이 했다”

작성자 정보

  • 토토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8,157 조회
  • 0 추천
  • 0 비추천
  • 목록

본문

1709262118962.jpg

[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3번홀 이글 하면서 편안하게 플레이할 수 있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년차 김성현(26·신한금융그룹)이 첫 우승을 향한 힘찬 샷을 선보였다.

김성현은 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파71)에서 열린 코그니전트 클래식(총상금 9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5개를 적으며 7언더파 64타로 채드 레이미(미국)와 공동 선두에 올랐다.

지난 시즌 PGA 투어에 데뷔한 김성현은 아직 우승에 닿지 못했다.
지난해 9월 포티넷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한 것이 최고 성적이다.
올시즌 6개 대회에 출전해 두차례 컷 탈락했고, 피닉스오픈에서 기록한 공동 28위가 최고 순위다.
올해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한 김성현이 부진 탈출 기회를 잡은 셈이다.

이날 김성현은 2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은 뒤 3번홀(파5)에서 이글을 잡았다.
전반전에서 보기 없이 3타를 줄인 그는 후반에도 버디만 4개를 보태며 깔끔한 플레이를 펼쳤다.

경기 후 김성현은 “오늘 출발이 나쁘지 않았다.
3번홀에서 이글까지 하면서 편안하게 플레이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중간 중간 위기가 많았는데, 벙커 세이브도 잘하고 파 세이브도 잘해서 순조롭게 플레이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2번홀 버디와 3번홀 이글에 대해 그는 “오후 조로 출발했는데 생각보다 바람이 없었다.
2번홀은 쉬운 홀이 아니었는데 그린에 잘 올려서 퍼트로 마무리했고, 3번홀은 내가 그린 앞쪽으로 잘 보냈고 생각한대로 랜딩도 되고 잘 굴러가서 홀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1라운드가 끝났다.
생애 첫 PGA 우승이 간절하다.
남은 사흘 동안 기세를 잇는 것이 관건이다.

김성현은 “내일은 아침 일찍 첫 조로 티오프를 하기 때문에 빨리 들어가 쉬면서 내일을 준비하려고 한다.
남은 라운드도 오늘처럼 내 플레이를 하면서 순조롭게 이어갈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김성현, 채드 레이미에 이어 라이언 무어, 캐머런 영(이상 미국) 등 6명의 선수가 1타 뒤진 6언더파 65타로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안병훈이 4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16위에 자리했다.
버디 6개를 잡아냈지만 4번홀(파4) 더블보기가 아쉬웠다.
6년 만에 PGA 내셔널 코스를 찾은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도 4언더파 67타를 쳤다.

김주형은 3언더파 68타, 이경훈은 2언더파 69타로 중위권, 2020년 이 대회(당시 혼다 클래식) 우승자 임성재는 이븐파 71타로 하위권에서 1라운드를 마쳤다.
[email protected]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서울(www.sportsseoul.com)에 있으며, 토토힐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관련자료

  • 서명
    토토힐 운영자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6,363 / 981 페이지
  • [포토]스프링캠프 마치고 귀국하는 NC 신민혁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3.05 조회 8416 추천 0 비추천 0

    NC 다이노스 신민혁이 5일 오전 미국 애리조나에서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4. 3. 5. 인천국제공항 |…

  • '바람의 손자' 이정후, MLB 시범경기 5경기 연속 …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3.05 조회 8837 추천 0 비추천 0

    이정후. 사진=AP/뉴시스 ‘바람의 손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 이…

  • 다가오는 경질의 그림자? 英 매체 “맨유 선수들, 새 …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3.05 조회 9197 추천 0 비추천 0

    [스포츠서울 | 강예진 기자] 경질의 그림자가 다가온다.영국 데일리메일은 5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은 에릭 텐하흐 감독이 차기시…

  • [포토]NC 다이노스 합류한 카일 하트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3.05 조회 8691 추천 0 비추천 0

    NC 다이노스의 새 외국인 투수 카일 하트가 5일 오전 미국 애리조나에서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2024. 3.…

  • [포토]스프링캠프 소감 밝히는 NC의 주장 손아섭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3.05 조회 8881 추천 0 비추천 0

    NC 다이노스 손아섭이 5일 오전 미국 애리조나에서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4. 3.…

  • [포토]NC의 새 외국인 투수 카일 하트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3.05 조회 9213 추천 0 비추천 0

    NC 다이노스의 새 외국인 투수 카일 하트가 5일 오전 미국 애리조나에서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2024. 3.…

  • [포토]NC 새 외국인 타자 맷 데이비슨, 화이트 삭스…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3.05 조회 7923 추천 0 비추천 0

    NC 다이노스 새 외국인 타자 맷 데이비슨이 5일 오전 미국 애리조나에서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2024. 3.…

  • ‘선심에 욕설 실격패’ 루블레프, 랭킹포인트·상금은 받…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3.05 조회 8712 추천 0 비추천 0

    [스포츠서울 | 김경무 전문기자] 테니스 경기 중 라인 판정에 불만을 품고 선심에 러시아로 욕설을 해 실격패를 당한 안드레이 루블레프(26·러시…

  • 김하성, 이정후 나란히 톱타자로 출장해 안타 뽑아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3.05 조회 7778 추천 0 비추천 0

    [스포츠서울|LA=문상열전문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격수 김하성이 2024년 캑터스리그에서 첫 톱타자로 출장했다.마이크 쉴트 감독은 5일 홈…

  • “지금 기세면 전승해서 갈 듯해요”…적장도 두려워하는 …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3.05 조회 8002 추천 0 비추천 0

    [스포츠서울 | 장충=강예진 기자] “솔직히 지금 기세면 전승해서 올라갈 듯하네요.”2023~2024 V리그 정규리그가 막바지를 향해 가는 시점…

  • SF와 3년 계약한 3루수 채프먼도 옵트아웃 패턴 [S…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3.05 조회 8259 추천 0 비추천 0

    [스포츠서울|LA=문상열전문기자] 전 토론토 블루제이스 3루수 맷 채프먼이 봅 멜빈 감독과 재회했다.채프먼은 지난 주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

  • 전 토론토 MVP 3루수 조시 도널드슨 은퇴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3.05 조회 7782 추천 0 비추천 0

    [스포츠서울|LA=문상열전문기자] 전 아메리칸리그 MVP 3루수 조시 도널드슨(38)이 은퇴를 선언했다.5일(한국 시간) 팟캐스트를 통해 메이저…

  • 필라델피아, 우완 잭 휠러와 3년 1679억 원 연장-…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3.05 조회 9019 추천 0 비추천 0

    [스포츠서울|LA=문상열전문기자] 필라델피아 필리스 데이브 돔브라우스키(67) 베이스볼 오퍼레이션 사장은 성공한 프런트맨이다.1978년 시카고 …

  • 이미향, 세계랭킹 121위→86위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3.05 조회 9305 추천 0 비추천 0

    이미향이 세계랭킹 86위로 도약했다.4일(현지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1.21점을 받아 지난주 121위에서 35계단이나 올라섰…

  • KLPGA ‘온라인 박물관 개관’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3.05 조회 8653 추천 0 비추천 0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4일 온라인 박물관을 열었다.KLPGA 역사를 기록화하고 회원 및 골프팬에게 온라인 기록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

  • 보증업체
  • 이벤트
  • 꽁머니교환
  • 로그인
토토힐 이벤트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