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게인 2020" 임성재, 데뷔 첫승 거둔 코그니전트 클래식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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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2019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데뷔한 임성재(25·CJ대한통운)에게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리조트 챔피언스코스(파71·7147야드)는 좋은 기억이 가득한 곳이다.
2020년 이 코스에서 열린 혼다 클래식에서 50번째 대회만에 데뷔 첫승을 거뒀기 때문이다.
아시아 출신 선수로는 최초로 PGA 투어 신인왕에 등극했지만 우승이 없어 ‘반쪽짜리 선수’라는 꼬리표가 따라 다녔기에 첫승의 감격은 더욱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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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뉴시스
임성재가 29일 PGA 내셔널 리조트 챔피언스코스에서 개막하는 코그니전트 클래식(총상금 900만달러)에 출전해 시즌 첫승에 도전한다.
지난해까지 혼다 클래식으로 열리던 대회는 미국 뉴저지에 본사를 둔 정보기술(IT) 기업 코그니전트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으면서 간판을 바꿔 달았다.
코그니전트는 오는 5월에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도 후원하고 있다.


임성재는 최근 성적이 좋지 않아 분위기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시즌 출발은 아주 좋았다.
지난 1월 개막전으로 열린 더 센트리에서 버디 34개를 떨궈 PGA 투어 72홀 대회 역대 최다 버디 신기록을 세우는 기염을 토했다.
하지만 다음 대회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공동 25위로 떨어지더니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선 컷탈락했고 이후에도 공동 66위, 66위, 44위에 그칠 정도로 좀처럼 샷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하루 빨리 부진 탈출의 계기를 마련해야 하는데 이번 대회 코스는 데뷔 첫승을 거둔 곳인 만큼 상위권 성적을 노려볼만하다.
임성재도 “PGA 투어에서 처음 우승한 경기장이라 여기에 오면 좋은 기억이 많고, 항상 자신감이 붙는다”며 “최근 몇 주간 원하는 성적이 나지 않았지만, 지난주 쉬면서 연습을 통해 이번 대회를 잘 준비했다”고 밝혀 톱10 성적이 기대된다.


세계랭킹 16위 김주형(22)도 우승을 노린다.
그는 이번 대회에 나오는 선수 가운데 세계 2위 로리 매킬로이(35·북아일랜드), 세계 9위 매슈 피츠패트릭(30·잉글랜드) 에 이어 랭킹이 세 번째로 높다.
지난해 우승자 크리스 커크(39·미국)는 대회 2연패와 올해 2승에 도전한다.
커크는 개막전인 더 센트리에서 우승했다.
최현태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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