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뮌헨서 고생하는 케인 겨냥…“올 여름 최우선 영입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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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수 해리 케인. AFP연합뉴스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해리 케인(30)을 최우선 영입 목표로 두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27일(한국시각) 영국의 ‘HITC’는 “맨유가 오는 여름 새로운 최전방 공격수를 최우선 영입 목표로 삼았고, 케인에 대한 구체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서 “맨유는 호일룬을 도울 수 있는 공격수를 원하고, 이에 케인을 가장 이상적인 타깃으로 고려한다.
맨유는 이전부터 케인을 매우 높게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맨유는 케인 영입이 상당히 어려울 것임을 알고 있다”면서도 “다만 짐 랫클리프 구단주와 이네오스 측은 거래를 성사시키는 데 익숙하며, 다른 대안을 노리기 전에 가능성을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시즌 중반까지 맨유는 빈약한 골 결정력에 시달리며 상위권 경쟁에서 밀려났다.
특히 8500만유로(한화 약 1227억원)로 영입한 호일룬이 리그에 적응하지 못하면서 우려를 샀는데, 다행히 호일룬이 새해를 기점으로 살아나더니 6경기 연속 득점을 하면서 공격력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했다.
이에 맨유는 호일룬과 함께 팀의 득점을 책임질 공격수를 추가할 계획인데, 맨유의 레이더에 걸린 선수가 바로 케인이다.
케인은 분데스리가에서도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뮌헨 내부가 혼돈에 빠지면서 올해도 무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케인의 프리미어리그 복귀설이 나오고 있는데, 이전부터 케인을 주시해온 맨유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잉글랜드 국가대표인 케인은 2023년 여름 토트넘 홋스퍼에서 뮌헨으로 이적했다.
이번 시즌 공식전 31경기에서 31골·8도움을 기록했지만, 뮌헨이 부진에 빠지며 빛이 바랬다.
케인의 활약에도 뮌헨은 모든 컵 대회에서 탈락했고, 리그에서는 1위 레버쿠젠에 승점 8점 차로 뒤지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16강 1차전에서 라치오에게 1대0으로 패하며 탈락 위기에 처해 있다.
백진호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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