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韓 축구, 도움 주고파”…황선홍 A대표팀 임시 감독, 고심 끝에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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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예진 기자] “위기의 한국 축구, 도움 주고 싶어 결심했다.
”
황선홍 U-23세 이하(U-23) 올림픽대표팀 감독은 27일 A대표팀 임시 감독직을 맡은 직후 대한축구협회(KFA)를 통해 이렇게 이야기했다.
KFA 전력강화위원회는 27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3차 회의를 연 직후 황 감독을 A대표팀 임시 사령탑으로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은 “다른 나라 협회에서도 필요한 경우 A대표팀과 U-23세 이하 대표팀을 겸임하는 사례가 있다.
황 감독은 KFA 소속 지도자이며, 아시안게임 우승으로 성과를 보였다.
국제대회 경험, 아시아 축구에 대한 이해도를 갖췄다고 판단했다.
이에 위원들과 파리올림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황 감독이 A대표팀 임시 감독을 맡아도 되는지 다각도로 검토했다”고 밝혔다.
황 감독은 허정무(1999년 1월~2000년 9월), 핌 베어백(2006년 7월~2007년 8월)에 이어 세 번째로 A대표팀과 올림픽 대표팀을 지도한 사령탑이 됐다.
황 감독은 KFA를 통해 “올림픽 예선이 촉박하기에 걱정되고 우려스러운 부분도 있다.
다만 기존에 해 온 방식대로 코치들과 긴밀히 협의해서 4월 예선 치르는데 부족함 없이 준비하겠다”면서 “A대표팀도 잘 추슬러서 2연전을 좋은 결과로 마무리하게끔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A대표팀은 내달 21일(홈)과 26일(원정)에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C조 3·4차전을 치른다.
황 감독은 A매치 2연전 소집일인 내달 18일 부터 원정 경기인 26일까지 A대표팀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다.
U-23 대표팀은 황 감독 없이 기존 코치진을 토대로 경기를 치른다.
황 감독은 별도의 코치진 꾸려 A대표팀을 이끌 계획이다.
황 감독은 “한국 축구에 대한 우려가 큰다.
걱정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
우리 대표팀을 많이 성원해주시고 응원 부탁드린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올림픽예선이 촉박해 우려스러울 수 있지만 기존처럼 코칭스태프와 긴밀히 협조해 부족함 없이 준비하겠다.
A대표팀 역시 잘 추슬러서 태국과의 2연전을 잘 마무리하겠다,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걱정을 덜어 드리겠다.
많이 성원 부탁드린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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