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끝없는 질주’ 원익, KB바둑리그 8연승...혼돈의 중위권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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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024 KB국민은행 바둑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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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익 주장 박정환. 한국기원 제공
원익(감독 이희성)의 기세가 매섭다.

지난해 12월 31일 킥스(감독 김영환)와의 개막전에서 첫 승을 올린 원익이 전반기 반환점을 넘어 다시 만난 킥스에 4-0 완봉승을 거두며 개막 8연승으로 1위 질주를 이어갔다.

주장 신진서 9단의 부재로 아무런 힘도 쓰지 못하고 0-4 영봉패를 당한 킥스는 7위로 내려앉았다.

1위 원익을 뒤쫓던 2위 울산 고려아연(감독 박승화)은 바둑메카 의정부(감독 김영삼)에 덜미를 잡혔다.
울산 고려아연은 1·2지명 신민준·이창석 9단과 용병 랴오위안허 9단, 홍일점 김채영 8단을 출전시켰지만, 랴오위안허 9단만 승리를 거뒀을 뿐 1-3으로 패하고 말았다.
데뷔전에 나섰던 김채영 8단은 바둑메카 의정부 3지명 이원영 9단에게 패해 시즌 첫 승 신고에 실패했다.

마한의 심장 영암(감독 한해원)은 주장 안성준 9단의 부활을 앞세워 정관장천녹(감독 최명훈)을 꺾고 5위로 치고 올라왔고, 한국물가정보(감독 박정상)는 하루 2승을 거둔 강동윤 9단의 투혼으로 수려한합천(감독 고근태)에 3-2 승리를 거뒀다.

2위 울산 고려아연과 6위 수려한합천의 승점 차는 단 ‘2점’으로 중위권 싸움이 한껏 치열해진 가운데 다음 9라운드는 정관장천녹과 킥스의 29일 1경기를 시작으로 수려한합천-울산 고려아연(1일), 한국물가정보-마한의 심장 영암(2일), 바둑메카 의정부-원익(3일)의 경기가 이어진다.

2023∼2024 KB국민은행 바둑리그는 더블리그 총 14라운드의 정규리그로 순위를 가린 후 상위 네 팀이 스텝래더 방식의 포스트시즌을 통해 최종 순위를 정한다.

순위는 승점제로 가린다.
4대 0 또는 3대 1 승리시 승점 3점, 3대 2 결과가 나오면 승리 팀이 2점, 패배 팀이 1점을 획득한다.
무승부가 날 경우에는 양팀에 모두 1.5점이 주어지며 1대 3, 0대 4로 패하면 승점을 얻지 못한다.

상금은 우승 2억5000만원, 준우승 1억원, 3위 6000만원, 4위 3000만원. 상금과 별도로 정규리그 매 경기 승패에 따라 승리한 팀에 1400만원, 패한 팀에 700만원을 지급한다.

김민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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