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교포 선수 김찬, 멕시코오픈 최종일 우승 경쟁 나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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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교포 선수 김찬(34)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2020-2021시즌 상금왕 출신으로 통산 8승을 거뒀다.
또 미국남자프로골프(PGA) 2부 투어인 콘페리투어에서도 두 차례 우승했으며 PGA 투어 메이저 대회에서는 2017년 디오픈 공동 11위가 최고 성적이다.
지난해 콘페리투어 상위권자 자격으로 올해 PGA 투어에 뛰어든 김찬이 PGA 투어 멕시코오픈(총상금 81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3위에 올라 최종일 우승 경쟁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김찬은 25일 멕시코 바야르타의 비단타 바야르타 코스(파71·745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사흘 합계 12언더파 201타를 친 김찬은 선두에 7타 뒤진 공동 3위에 올랐다.
김찬의 이번 시즌 이 대회전까지 3개 대회에 출전해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공동 14위를 기록한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다.
키 188㎝의 건장한 체격의 김찬은 장타가 주특기로 이날도 최대 337야드를 보내며 4개의 파 5홀 가운데 세 곳에서 버디를 잡아냈다.
또 이번 대회에서는 사흘간 라운드 당 평균 퍼트 수 26.3개로 6위에 오르며 그린 위에서도 안정감을 보여 PGA 투어 생애 첫 톱10 진입 가능성을 부풀렸다.
이날 하루에 8타를 줄인 제이크 냅(미국)이 19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올랐고 사미 발리마키(핀란드)가 4타 차 단독 2위에 랭크됐다.
1994년생인 냅은 UCLA 출신으로 캐나다 투어에서 4년, 콘페리 투어에서 3년을 보내고 올해 PGA 투어 신인으로 데뷔했다.
2021년에는 나이트클럽과 결혼식장 등에서 경호 일을 했는데 낮에는 코스에서 연습하고, 밤에 나이트클럽으로 출근한 것으로 전해진다.
올해 1월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공동 3위에 이어 다시 한번 우승 기회를 잡았다.
최현태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세계일보(www.segye.com)에 있으며, 토토힐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미국남자프로골프(PGA) 2부 투어인 콘페리투어에서도 두 차례 우승했으며 PGA 투어 메이저 대회에서는 2017년 디오픈 공동 11위가 최고 성적이다.
지난해 콘페리투어 상위권자 자격으로 올해 PGA 투어에 뛰어든 김찬이 PGA 투어 멕시코오픈(총상금 81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3위에 올라 최종일 우승 경쟁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김찬은 25일 멕시코 바야르타의 비단타 바야르타 코스(파71·745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사흘 합계 12언더파 201타를 친 김찬은 선두에 7타 뒤진 공동 3위에 올랐다.
김찬의 이번 시즌 이 대회전까지 3개 대회에 출전해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공동 14위를 기록한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다.
김찬. AP연합뉴스 |
또 이번 대회에서는 사흘간 라운드 당 평균 퍼트 수 26.3개로 6위에 오르며 그린 위에서도 안정감을 보여 PGA 투어 생애 첫 톱10 진입 가능성을 부풀렸다.
이날 하루에 8타를 줄인 제이크 냅(미국)이 19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올랐고 사미 발리마키(핀란드)가 4타 차 단독 2위에 랭크됐다.
1994년생인 냅은 UCLA 출신으로 캐나다 투어에서 4년, 콘페리 투어에서 3년을 보내고 올해 PGA 투어 신인으로 데뷔했다.
2021년에는 나이트클럽과 결혼식장 등에서 경호 일을 했는데 낮에는 코스에서 연습하고, 밤에 나이트클럽으로 출근한 것으로 전해진다.
올해 1월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공동 3위에 이어 다시 한번 우승 기회를 잡았다.
최현태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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