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올림픽대표 출신’ 설현빈 영입…“빨리 적응해 좋은모습 보여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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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현빈이 부천FC1995에 합류했다. 부천FC1995 제공 |
울산대 축구부 출신은 설현빈은 지난 2022년 자유계약을 통해 울산 HD FC에 입단했다.
그는 190cm와 84kg의 좋은 피지컬로 골키퍼 포지션에 유리한 체격 조건을 갖춘 선수로, 반사신경 또한 뛰어나 선방능력과 공중볼 처리에 강점을 가진다.
설현빈은 울산에 입단 후 아직 프로 데뷔전을 치르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2020년 U-20 축구 국가대표팀과 2022년 올림픽 축구대표팀에도 발탁되는 등 잠재력과 가능성을 인정받아왔다.
고등학교 진학 후 골키퍼 포지션을 시작한 그는 앞으로 더 빠른 성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민 감독은 이번 영입에 대해 “설현빈은 U-20와 올림픽 대표팀까지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선수다.
그만큼 잠재력을 갖추고 있고 미래가 더 기대되는 선수다.
올 시즌 그리고 계속해서 우리 팀에 도움이 되는 골키퍼 자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에 입단한 설현빈은 “부천이란 팀에 오게 돼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제게도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이제 시즌 시작이 정말 코앞인데, 늦게 합류한 만큼 빨리 잘 적응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설현빈은 부천 선수단에 합류해 25일 개최되는 2024시즌 출정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주형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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