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보증수표 류현진→상대 타율 0.289, ‘절친’ 황재균 “잘 쳐서 현진이 놀려야죠” [SS기장in]

작성자 정보

  • 토토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7,922 조회
  • 0 추천
  • 0 비추천
  • 목록

본문

17085961243898.jpg

[스포츠서울 | 기장=김민규 기자] “(류)현진이가 돌아와서 한국 야구가 더 흥행할 겁니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7)이 돌아왔다.
한화는 22일 류현진과 8년 총액 170억원에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체결했다.
KBO 리그 역사상 최대 규모다.
2012시즌 후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으로 메이저리그(ML)로 떠난지 12년 만에 친정 복귀다.
‘원조 에이스’의 화려한 귀환에 KBO 리그 전체가 축제의 분위기다.

평소 류현진과 ‘절친’으로 잘 알려진 KT 황재균 역시 소식을 접한 뒤 기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류현진의 복귀로 프로야구 흥행은 물론, 후배 선수들한테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 했다.

부산 기장군에서 진행한 1차 스프링캠프가 끝난 후 만난 황재균은 “(류)현진이는 워낙 대단한 선수고 잘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한국에 다시 돌아오는 것은 분명히 좋은 소식”이라며 “한국 프로야구 흥행도 더 높아질 것이고 국내 선수들한테도 좋은 방향으로 작용할 것이다.
여기에 팬의 볼거리도 많아졌다”고 반겼다.

2014년 창단한 KT는 2015년부터 ‘제10 구단’으로 KBO 리그에 합류했다.
때문에 2013년부터 ML에서 활약한 류현진과 KT는 상대해 본 적이 없다.
이는 NC도 마찬가지다.
이에 따라 올시즌 KT, NC가 류현진과의 첫 맞대결도 팬에게는 재미있는 볼거리다.

17085961248943.jpg

17085961255509.jpg

황재균은 류현진과 절친한 친구 사이다.
오프 시즌 류현진이 한국에 들어오면서 자주 만남을 가졌다.
최근에도 연락을 주고받았다.

그는 “최근에도 계속 연락을 했는데 계약 관련 얘기는 하지 않았다.
그냥 시즌 준비는 잘 되는지, 몸은 잘 만들고 있는지에 대해 대화했다”며 “그렇지 않아도 계약이 늦어지면서 스트레스를 받았을 텐데 굳이 나까지 (계약 얘기로) 스트레스 주고 싶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황재균이 샌프란시스코 소속으로 ML에 도전장을 냈을 때 류현진(당시 LA 다저스)과 맞붙은 적이 있다.
이때 황재균은 두 차례 마주해 안타 없이 삼진만 1개를 당했다.
류현진의 복귀로 7년 만에 다시 맞붙게 됐다.

황재균은 “미국에서 만났을 때 (류)현진이 공이 엄청 좋았다.
내가 잘 못쳤는데 그때 현진이가 특유의 말투로 놀렸던 기억이 난다”며 “그런데 현진이가 미국 가기 전에는 내가 안타도 치고 성적이 나쁘지 않았다.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2할 후반대를 쳤던 것 같다”고 소회했다.

실제로 그는 류현진이 ML 진출하기 전까지 상대 타율 0.289(45타수 13안타)로 꽤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황재균은 “마지막 맞대결이 젊은 시절이었는데, 지금은 둘 다 나이가 들어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며 “그래도 내가 (류)현진이 상대로 괜찮았던 기억이 많다.
이번에도 내가 잘 쳐서 ‘미국 갔다 오니깐 이제 안 되네’라고 놀릴 것”이라고 활짝 웃었다.
[email protected]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서울(www.sportsseoul.com)에 있으며, 토토힐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관련자료

  • 서명
    토토힐 운영자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6,114 / 1018 페이지
  • [포토] ‘빈곳 찔러’ 육서영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2.22 조회 7950 추천 0 비추천 0

    IBK 육서영이 2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IBK기업은행의 경기에서 블로킹을 피해 공격을 성공하고 있…

  • [포토] ‘이다현과 1:1’ 황민경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2.22 조회 6998 추천 0 비추천 0

    IBK 황민경이 2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IBK기업은행의 경기에서 이다현 블로킹에 강타를 시도하고 …

  • [포토] ‘받기 쉬울거 같지?’ 표승주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2.22 조회 7126 추천 0 비추천 0

    IBK 표승주가 2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IBK기업은행의 경기에서 서브를 하고 있다. 2024.02…

  • [포토] ‘서브넣는’ 김희진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2.22 조회 7341 추천 0 비추천 0

    IBK 김희진이 2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IBK기업은행의 경기에서 서브를 하고 있다. 2024.02…

  • 8강 오른 男탁구 “아직 배고프다”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2.22 조회 7113 추천 0 비추천 0

    세계선수권 印 꺾고 파리행 확정덴마크 잡으면 4강 중국전 유력“아직 배고프죠. 저희의 1차 목표는 4강입니다.” 지난 16일 개막해 남녀 모두 …

  • 빅리그, 이제 ‘바람’이 불 시간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2.22 조회 7770 추천 0 비추천 0

    23일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개막SF 이정후, 25일 CHC전 첫 실전리드오프 중견수로 경기 나설 듯SD 고우석도 첫 출격 준비 완료‘괴물 투수’…

  • [포토] ‘첫세트 우리가 따겠다!’ 김호철 감독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2.22 조회 7279 추천 0 비추천 0

    IBK 김호철 감독이 2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IBK기업은행의 경기에서 황민경의 득점에 환호하고 있…

  • 경주마 교배 시즌 돌입…마사회, 씨수말 교배 지원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2.22 조회 7645 추천 0 비추천 0

    한국마사회는 민간에서 도입하기 어려운 우수 씨수말을 해외로부터 도입해 시장보다 저렴한 가격 또는 무상으로 생산농가에 교배를 지원해오고 있다. 지…

  • 빅스고, 2024년 첫 대상경주 '세계일보배' 우승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2.22 조회 7445 추천 0 비추천 0

    18일 렛츠런파크 서울 제 7경주이동하 기수와 1위로 결승선 통과2위 대한질주·3위 해피피버 차지18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7경주로 열린…

  • 최강 3세마 가리는 삼관마 전초전…누가 먼저 웃을까?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2.22 조회 7413 추천 0 비추천 0

    25일 서울·부산경남서 개최트리플크라운 타이틀 경쟁 서막나이스타임·한강클래스 등 주목올해도 3세마 판도를 점쳐볼 수 있는 경주가 있다. 바로 2…

  • “삐약이 파이팅” 외쳤지만~ 기적은 없었다. ..한국女…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2.22 조회 7869 추천 0 비추천 0

    [스포츠서울 | 부산=김경무 전문기자] “중국은 세계 최강입니다. 우리 선수들이 이기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응원이 필요합니다.”“오늘밤 여러분의 …

  • ‘흥행’ 보증수표 류현진→상대 타율 0.289, ‘절친…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2.22 조회 7923 추천 0 비추천 0

    [스포츠서울 | 기장=김민규 기자] “(류)현진이가 돌아와서 한국 야구가 더 흥행할 겁니다.”‘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7)이 돌아왔다. 한화는…

  • ‘부활 샷’ 김세영 "이경훈 코치님 덕분이다"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2.22 조회 7579 추천 0 비추천 0

    김세영이 긴 침묵을 깼다.22일 태국 파타야 근교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 코스(파72·657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

  • 한국마사회, 2023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평가 2년 연…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2.22 조회 7927 추천 0 비추천 0

    [스포츠서울 | 이웅희 기자] 한국마사회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및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행…

  • 황의조 형수 “뒷바라지 했는데 배신감 느껴 범행” 반성…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2.22 조회 7274 추천 0 비추천 0

    [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전 축구국가대표 황의조(32·알라니아스포르)의 사생활을 폭로하고 협박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형수가 재판부에 범행을…

  • 보증업체
  • 이벤트
  • 꽁머니교환
  • 로그인
토토힐 이벤트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