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2연승 DB 김주성 감독 “상재와 종규가 리바운드 잘 잡아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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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창원=이웅희기자] DB가 원정에서 LG를 꺾고 개막 2연승을 거뒀다.
DB는 26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LG와의 원정경기에서 85-76으로 승리했다.
DB 김주성 감독은 “전반전과 후반전 수비는 같았다.
(LG 아셈)마레이에게 협력수비를 하고, 그 후에 로테이션 수비를 도는 거였다.
초반에는 고전했지만, 후반전에는 슛 실패를 많이 유도했다.
그러면서 박빙에서 승기를 잡았다”고 총평했다.
이날 로슨은 39분 가까이 뛰었다.
경기 전 개리슨 브룩스가 무릎 통증을 호소한 탓에 홀로 뛰었다.
김 감독은 “로슨이 못 쉬었다.
조금 그렇긴 하다.
하지만 (김)영현이를 포함한 다른 선수들이 수비를 해줬고, (강)상재와 (김)종규가 중요할 때 리바운드를 잘 잡아줬다”고 밝혔다.
연승을 거둔 DB는 28일 홈에서 KCC와 홈 개막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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