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미 ‘톱 10’…타와타나낏 ‘유럽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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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루키’ 이소미가 ‘톱 10’에 올랐다.
18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 골프 클럽(파72·6754야드)에서 끝난 레이디스유러피언투어(LET) 아람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총상금 500만 달러) 4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보태 공동 7위(6언더파 282타)를 차지했다.
이소미는 공동 11위에서 출발해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통산 5승을 쌓은 뒤 지난해 12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에서 공동 2위를 차지해 시드를 받았다.
패티 타와타나낏(태국)이 이글 1개와 버디 6개(보기 1개)를 쓸어 담아 7타 차 대승(18언더파 270타)을 완성했다.
유럽 무대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두며 우승상금 75만 달러(약 10억원)를 받았다.
타와타나낏은 2021년 LPGA투어 메이저 대회 셰프론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신인상을 받은 강자다.
에스터 헨젤라이트(독일) 2위(11언더파 277타), 가츠 미나미(일본)와 찰리 헐(잉글랜드)이 공동 3위(9언더파 279타)다.
한국은 전날 공동 5위였던 양희영이 4타를 까먹어 공동 18위(2언더파 286타)로 밀렸다.
김민별 공동 22위(1언더파 287타), 김재희 공동 29위(이븐파 288타), 성유진과 황정미 공동 35위(1오버파 289타), 신지애 공동 60위(9오버파 297타), 홍정민과 김민선은 공동 62위(10오버파 298타)로 대회를 마쳤다.
아람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주최하는 대회다.
LPGA투어 메이저 대회와 맞먹는 상금을 내걸어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다.
노우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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