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용인=이웅희 기자] 부천 하나원큐가 원정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상대로 4위 굳히기에 나선다.

하나원큐 김도완 감독은 18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과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하루 쉬고 하는 경기라 부담도 있다.
선수들이 잘 해와서 여기까지 왔으니 선수들이 어떤 마음으로 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거 같다”고 밝혔다.

4강행을 위해선 이날 승리가 중요하다.
김 감독은 “우리가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상대 3점포를 많이 줄였기 때문이다.
오늘도 상대가 잘하는 투맨게임에서 일어나는 외곽슛을 잘 체크해달라고 했다”면서 “박소희가 선발로 나간다.
정예림, 김애나 등을 백업으로 투입하려고 한다.
3,4쿼터에 선수 기용을 집중적으로 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양인영의 골밑 존재감도 하나원큐에 힘이 되고 있다.
김 감독은 “사실 양인영도 허리가 좋지 않다.
이번 시즌 들어 35분 이상 계속 뛰었다.
너무 대견스럽지만 걱정도 된다.
국민은행하고 할 때도 이왕 하는 거면 강한 상대라고 피하지 말고 부딪히면서 해보라고 했었다.
오늘도 배혜윤을 맡아 몸상태가 될 때까지 맡아달라고 했다.
그런 부분에서 역할을 너무 잘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서울(www.sportsseoul.com)에 있으며, 토토힐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