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꺾고 ‘최초 결승행’ 요르단 감독 “대단한 클린스만 감독, 차이 만든 건 ‘디테일’”[SS도하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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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도하=강예진 기자] “대단한 감독이지만 축구서 차이를 만드는 건 ‘작은 디테일’이다.


후세인 아모타 요르단 감독은 10일 밤 12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하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카타르와 결승전을 치르기 전날 공식 기자회견에서 참석해 한국을 꺾고 결승에 오른 것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요르단은 ‘최초’의 기록에 도전한다.
아시안컵 5번째 본선 무대인 이번 대회에서 요르단은 최고의 성과를 내고 있다.
최고 성적은 2004년과 2011년 대회에서의 8강 진출인데 이라크와 한국을 각각 8, 4강에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상대 카타르는 ‘디펜딩 챔피언’이다.
아모타 감독은 “우리게엔 도전이다.
우리는 목표를 달성하려고 시도한다.
정신적, 신체적, 멘탈적으로 모두가 잘 준비되어 있다.
카타르는 직전 대회 우승팀이자, 홈 이점을 안고 있다.
결승전이지만 부담감과 압박감을 잘 조절해야 한다.
회복도 잘 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아랍 팀 간의 결승전이다.
우리의 성과에 대해 만족스럽다.
내일 경기는 아랍 팀들의 파이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덧붙였다.

‘우승후보’ 한국을 꺾은 것이 팀 사기를 한껏 더 올렸다.
아모타 감독은 “한국에는 유럽파가 즐비하다.
좋은 선수가 많은 좋은 팀이다.
클린스만 감독 역시 대단하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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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하지만 축구에서 차이를 만드는 건 작은 디테일이다.
한국 역시도 다가오는 대회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낼 거라고 본다”고 이야기했다.

자신을 향한 비난의 목소리에 대해서는 “그러한 비난은 99% 듣지 않는다.
나는 좋은 소식만 듣고 있다”면서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잘 준비가 된 상태다.
미래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지만, 나는 현재만 생각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틴틴 마르케스 카타르 감독은 “요르단의 아모타 감독은 분명 좋은 감독다.
또 한국을 꺾고 올라온 요르단의 열정은 엄청난다.
아랍 매치라고 이야기하기에는 승자와 패자가 분명하게 나뉜다.
누군가는 이겨내야 할 결승전”이라면서 “우리는 트로피를 가져 오기 위해 결승전에 나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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