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페퍼저축은행 분석 10월22일 KOVO

▶ 흥국생명

흥국생명은 직전 현건과의 경기에서 3-2 승리를 기록했다. 이날 1세트 상대 서브와 블로킹에 고전했지만 2세트에는 현건의 김주향, 위파위의 리시브를 흔들어놨고 김연경과 옐레나의 화력이 터지면서 2,3세트를 내리 따냈다. 4세트 옐레나가 고전, 공격범실이 많아지면서 승부에 균형이 맞춰졌지만 5세트 옐레나의 서브, 이주아의 블로킹으로 분위기를 가져오며 승리를 기록했다. 김연경(23득점, 공성율 45.83%), 옐레나(22득점, 공성율 34.43%)의 화력이 좋았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볼만했던 부분이였지만 지난경기 보다 블로킹 효율이 좋지 못했고 범실도 잦았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였다.

▶ 페퍼저축은행

페퍼저축은행은 직전 도공과의 경기에서 3-2 승리를 기록했다. 야스민(27득점, 공성율 42.86%), 박정아(19득점, 공성율 36.59%), 이한비(12득점, 공성율 40%)의 화력, 필립스의 속공 그리고 박은서의 분위기를 전환하는 강서브는 긍정적으로 볼만했다. 다만 팀 조직력이 아직은 아쉬웠고 또 박정아의 리시브 불안으로 하마터면 4세트를 내어주고 패배를 기록할 뻔 했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였다. 그리고 오늘 흥국생명을 만나게 되는데 풀세트 접전을 펼치고 2일밖에 쉬지 않았다는 점은 조금 우려스러운 부분이다.

▶ 결론

오늘 경기 승리는 흥국생명이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페퍼가 올시즌 전력보강을 했고 직전경기 그 효과를 보긴 했다. 다만 상대는 올시즌 전력이 약화되었던 도공이였고 이날 패배문턱 까지 갔다왔다는 점은 꼭 감안해야할 부분! 공격적인 부분은 좋지만 리시브, 조직력은 아직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흥국생명은 김연경, 옐레나, 김미연 삼각편대의 힘이 확실한 상황이고 직전경기 고전하긴 했지만 미들블로커 이주아도 속공, 블로킹 강점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라는 점을 감안해본다면 오늘 흥국생명이 화력경쟁에서 밀리진 않을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흥국은 페퍼보다 안정감있는 리시브를 선보이고 있는데 이에 빠른 연결, 공격이 가능하다는 점도 긍정적인 부분! 또한 김해란 리베로의 공백을 도수빈이 잘 메워내고 있다는 점도 더해본다면 오늘 경기는 흥국이 승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흥국 승

◎ 흥국 핸디 승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