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일 09일 23:30 분데스리가 홀슈타인 킬 VfL 보훔

● 홀슈타인 킬

최근 경기력이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 직전 바이에른 뮌헨전(3-4 패)에서 끈질긴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수비가 흔들리며 결국 패배했다. 볼프스부르크전(2-2 무)에서도 리드를 지키지 못하며 승점을 놓쳤고, 최근 5경기에서 12실점을 기록하며 수비 불안이 극심하다. 공격진에서는 루이스 홀트비(MF)가 플레이메이킹을 담당하며 필 하레스(FW)가 최전방 마무리를 맡는다. 하지만 중원의 핀 포라스(MF)와 아르민 기고비치(MF)가 공격 전개 속도를 높이지 못해 템포가 자주 끊기는 문제를 보이고 있다. 측면에서는 존 톨킨(MF)의 크로스가 주요 공격 옵션이지만, 보훔의 제공권을 고려하면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수비진 결장이다. 주전 골키퍼 토마스 데네(GK)가 부상으로 빠지며 백업 골키퍼 팀 바이너(GK)가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높은데, 경험 부족으로 인해 불안한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 중앙 수비수 콜린 클라이네-베켈(DF)과 칼 요한손(DF)의 결장 또한 수비 안정성을 더욱 위협하는 요소다.

결장 명단: 토마스 데네(GK / ★★★★), 클라이네-베켈(DF / ★★★★), 요한손(DF / ★★★), 베른하르드손(FW / ★★★)

● 보훔

최근 5경기에서 2승 1무 2패를 기록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상 파울리전(1-0 승)과 라이프치히전(3-3 무)에서는 세트피스를 활용한 공격 전개가 효과적으로 이루어졌으며, 전방 압박에서도 성과를 보였다. 다만, 글라트바흐전(0-3 패)과 프라이부르크전(0-1 패)에서는 상대의 빠른 전개에 고전하며 실점을 허용했다. 공격에서는 필립 호프만(FW)이 핵심 역할을 한다. 제공권이 뛰어나며 연계 플레이에서도 일정 수준 이상을 유지하고 있어, 수비진이 불안한 홀슈타인 킬을 상대로 높은 활용도를 기대할 수 있다. 측면에서는 게릿 홀트만(FW)이 돌파와 크로스로 공격을 지원한다. 미드필드에서는 다니 드 비트(MF)가 전방 압박과 탈압박 능력을 활용해 상대 빌드업을 방해할 수 있는 옵션이다. 하지만 중원과 공격진에서 일부 핵심 자원이 빠진 점은 변수다. 미드필드의 핵심인 이브라히마 시소코(MF)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며, 공격과 수비의 연결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 또한, 코지 미요시(FW)도 부상으로 빠지면서 측면 공격의 다양성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다만, 수비진에서는 베르나르도(DF)와 팀 외어만(DF)가 중심을 잡고 있어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할 전망이다.

결장 명단: 이브라히마 시소코(MF / ★★★★), 코지 미요시(FW / ★★★)

● 결론

홀슈타인 킬은 수비진 붕괴와 주전 골키퍼 부상으로 인해 수비 안정성을 잃었다. 반면, 보훔은 수비적인 안정성이 높으며, 공격에서도 꾸준한 패턴을 유지할 수 있다. 홀슈타인 킬이 홈 경기에서 적극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크지만, 상대의 탄탄한 수비 라인을 뚫어내기 어려운 환경이다. 보훔이 세트피스를 활용한 공격과 필립 호프만(FW)의 제공권을 활용해 득점을 노릴 가능성이 높다. 다득점 경기 가능성이 있으며, 보훔이 한 골 차 이상의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크다.

● 베팅 제안

[승무패] 보훔 승

[핸디캡(-1.0)] 보훔 승

[언더오버(2.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