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일 09일 00:00 잉글랜드 FA컵 에버턴 본머스

● 에버턴

최근 5경기에서 4승 1패를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직전 레스터 시티전에서 4-0 대승을 거두며 팀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했다. 모예스 감독 부임 후 강한 압박과 탄탄한 수비 조직력으로 실점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최근 여러 경기에서 클린시트를 만들어냈다. 다만, 공격진에서 핵심 선수들의 부재가 아쉽다. 칼버트-르윈(FW)과 맥닐(MF)이 부상으로 결장하며, 베투(FW)가 최전방을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베투(FW)는 직전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기대감을 높였다. 미드필드에서는 두쿠레(MF), 게예(MF), 이로에그부남(MF)이 중심을 잡으며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수비진도 브레이스웨이트(DF), 타코우스키(DF), 미콜렌코(DF) 라인이 탄탄한 조직력을 유지하며 강한 수비를 펼치고 있다. 본머스의 지공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경우 이번 경기에서도 실점 최소화가 가능할 전망이다.

결장 명단: 칼버트-르윈(FW / ★★★★), 맥닐(MF / ★★★★), 체르미티(FW / ★★★), 브로야(FW / ★★★)

● 본머스

직전 리버풀전에서 0-2로 패하며 13경기 무패 행진이 마감됐다. 하지만 경기력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특히 클루이베르트(FW)가 최근 8경기에서 7골 3도움을 기록하며 절정의 득점 감각을 보이고 있다. 문제는 부상자가 너무 많다는 점이다. 주전 스트라이커 에바니우송(FW), 백업 공격수 우날(FW)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중앙 공격진의 뎁스가 부족해졌다. 대체 옵션으로 세메뇨(FW)와 와타라(FW)가 출전하지만, 둘 다 원래 측면 공격수 출신이라 중앙에서의 파괴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수비진도 불안 요소가 있다. 주전 센터백 세네시(DF), 오른쪽 풀백 스미스(DF)가 부상으로 결장하며 포백의 안정감이 흔들릴 가능성이 크다. 다만, 자바르니(DF)와 후이센(DF)이 대체자로 나서며 경험 부족을 메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에버턴의 강한 압박과 빠른 공격진을 상대로 대응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결장 명단: 스미스(DF / ★★★★), 세네시(DF / ★★★★), 에바니우송(FW / ★★★★), 우날(FW / ★★★★)

● 결론

에버턴이 홈에서 강한 경기력을 유지하며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크다. 모예스 감독 체제에서 강한 압박과 안정적인 수비 조직력을 구축한 만큼, 본머스가 이를 공략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본머스는 공격진과 수비진에서 핵심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해 정상적인 경기 운영이 어려운 상태다. 클루이베르트(FW)의 개인 능력이 변수지만, 전체적인 경기력에서는 에버턴이 확실히 우위에 있다. 에버턴의 한 골 차 승리가 예상되며, 본머스의 공격진 이탈을 고려할 때 저득점 경기 가능성이 크다.

● 베팅 제안

[일반 승/무/패] 에버턴 승

[핸디캡 / +1.0] 에버턴 승

[언더오버 / 2.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