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대한민국 1부 12위 / 패패무패무)

여전히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김두현 감독이 꼴찌를 탈출하기 위해서 상당히 실리적인 접근을 하기도 하는데, 공격도 수비도 모두 애매해진 상태. 특히 지난 경기에서는 홍정호가 나온 상황에서도 두 골의 실점이 나오는 등, 여전히 새 판을 짜야하는 전북의 수비진은 구멍이 가득한 상태. 사실 역습 성향에서도 윙어들에게 전개를 맡기는 듯한 ‘해줘 축구’ 성향이 강해, 다른 팀들이 대응이 어렵지 않다는 평이다.

 

- 결장자 : 권창훈(MF / B급), 비니시우스(FW / A급), 박진섭(MF / A급), 김진수(DF / A급)

 

 

⦁ 제주 (대한민국 1부 7위 / 무패승패승)

서울이 어느 정도 패착을 두어준 덕에, 3-2로 승리를 기록했다. 투톱 전술이 제주에게 중원에서의 자유를 어느 정도 부여한 것. 하지만 제주의 전개는 이탈로가 막히면 거의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는 평이 중론이고, 지난 라운드 기준으로도 중원에서의 패스 수치는 11위에 그치기도 했다. 사실 이탈로도 공격에서의 전권을 가지기에는 타박한 면모가 강하다는 평. 이 때문에 투 톱 중 한 명이 너무 많은 부하를 가지게 되는 등, 부작용이 크다.

 

- 결장자 : 구자철(MF / B급), 김주공(FW / A급), 최영준(MF / A급), 조나탄(FW / A급), 김현우(FW / C급), 송주훈(CB / A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