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일 18:30 KBO 키움 vs LG 국내야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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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아리엘 후라도(1패 15.75)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개막전이었던 23일 KIA 원정에서 4이닝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후라도는 그야말로 작정하고 연구하고 나온 KIA 타자들에게 농락을 당한 바 있습니다. 작년 LG 상대로 시즌 후반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개막전 투구를 고려한다면 QS가 목표가 될지도 모릅니다. 수요일 경기에서 이재학 상대로 김혜성의 솔로 홈런 포함 단 2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키움의 타선은 6개의 안타와 7개의 볼넷을 얻고도 2점에 그치는 집중력 문제를 드러낸바 있습니다. 현재의 타선은 김혜성과 도슨의 투맨쇼라고 평가 절하해도 전혀 무리가 없을 정도. 그래도 불펜이 어느정도 휴식을 취한건 이번 경기에서 승부를 걸수 있는 여지를 줄 수 있을 것입니다.
◈LG
디트리히 엔스(1승 3.00) 카드로 3연승에 도전합니다. 개막전이었던 23일 한화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엔스는 7개의 안타를 맞긴 했지만 고비고비마다 위기를 돌파하면서 승리 투수의 자격을 따낸바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완벽한 모습으로 돌아오지 못했지만 좌타자 킬러인건 상당한 강점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삼성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개 포함 무려 18점을 득점한 LG의 타선은 오래간만에 터진 메가 트윈스포의 기세를 이어갈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일단 키움의 현재 투수진 특성을 고려한다면 쉽게 가라앉진 않을듯합니다. 그래도 최동환의 깔끔하지 못한 마무리는 은근히 아쉽습니다.
◈코멘트
키움은 연패 탈출을 위해서 후라도 카드를 내밀었지만 개막전의 후라도를 고려한다면 아무래도 호투를 기대하긴 어렵습니다. 물론 엔스의 투구는 기대보단 조금 떨어졌지만 좌타자가 주력인 키움은 엔스 공략이 쉽지 않고 키움의 불펜이 LG의 타선을 막긴 조금 어려워 보입니다. 전력에서 앞선 LG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LG 승
[[핸디]] : LG 승
[[U/O]] :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