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페퍼저축은행 분석 11월10일 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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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는 직전경기(11/7) 홈에서 도로공사 상대로 3-2(16:25, 17:25, 25:17, 25:21, 15:11)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3) 홈에서 현대건설 상대로 3-0(25:16, 25:20, 25:14) 승리를 기록했다. 2연승 흐름 속에 시즌 5승1패 성적. 그리스 리그에서 득점 1위를 기록할 만큼 공격력이 좋은 191cm 쿠바 출신 아포짓 지젤 실바(28득점, 39.06%)가 2세트 후반 부터 살아나기 시작했고 최은지(1세트), 유서연(2세트)이 막혔지만 3세트 부터 선발로 나온 권민지(8득점,58.33%)가 '게임 체인저'가 되어준 경기. 권민지의 활약이 나오자 반대각에 위차한 강소휘(22득점, 38%)의 공격도 살아날수 있었으며 교체 자원으로 활용된 김민지(서브 에이스3개)의 강한 서브도 인상적 이였던 상황. 또한, 김지원 세터의 손 끝에서도 신바람이 불었으며 5세트 실바에 의존하는 배구가 아닌 토종 선수들의 다양한 공격 루트를 개척했던 승리의 내용.
페퍼저축은행은 직전경기(11/5) 홈에서 정관장 상대로 0-3(25:27, 17:25, 16: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1) 원정에서 IBK기업은행 상대로 1-3(25:21, 20:25, 19:25, 25:27) 패배를 기록했다. 4연패 흐름 속에 시즌 1승5패 성적. 1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내준 이후 2세트 부터는 리시브효율성이 급격히 떨어졌고 선발 출전한 이고은 세터의 토스가 심하게 흔들린 경기. 세터의 토스가 안정성이 떨어지자 야스민(10득점, 31.03%), 박정아(10득점, 25.71%)의 공격성공률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 되었던 상황. 또한, 범실(12-18)은 상대 보다 적었지만 블로킹(8-9), 서브(1-4) 싸움에서 밀렸던 패배의 내용.
모마, 강소휘의 쌍포를 보유한 GS칼텍스의 화력이 페퍼저축은행 보다 우위에 있다.
(핸디캡 & 언더오버)
1라운드 맞대결에서는 GS칼텍스가 (10/27) 원정에서 3-2(21:25, 23:25, 25:20, 25:19, 15:12) 승리를 기록했다. 지젤 실바(40득점, 45%)와 강소휘(25득점, 48.94%)가 함께 터졌던 경기. 또한, 범실(30-13)을 쏟아내고 블로킹(7-14) 대결에서 밀렸지만 공격적인 서브(4-1)로 3세트에 분위기를 반전하고 리버스 스윕 역전승을 기록하면서 기쁨도 배가 되었던 승리의 내용.
반면, 페퍼저축은행은 1세트 57.14%를 기록했던 리시브효율성이 3세트 부터 급격히 떨어지면서 최종 33.33%에 그쳤고 리버스 스윕 패배를 당한 경기. 야스민(23득점, 35.09%)이 분전했지만 5세트에는 타점이 낮아진 모습 이였고 상대의 목적타 서브에 박정아(13득점, 31.43%)의 리시브 불안이 문제가 되었으며 아시아쿼터로 합류한 미들블로커 MJ 필립스(17득점, 71.43%,)가 후위로 빠졌을때 중앙 싸움에서 밀렸던 상황.
GS칼텍스가 1라운드 일정을 치르는 과정에서 슬로우 스타터의 모습을 보였고 야스민이 상대전에서 나쁘지 않은 모습을 4세트 중반까지 보여준 만큼 박정아의 부활이 나온다면 업셋도 가능한 전력 이라는 것을 핸디캡과 언더오버 게임에 반영해야 한다.
핸디캡=>패스 또는 패
언더&오버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