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정관장 울산모비스 분석 10월31일 KBL
작성자 정보
- 덩크왕 작성
- 작성일
본문
<안양 정관장ㅡ울산 모비스>
라이벌 정관장과 모비스의 올 시즌 1차전.
정관장은 지난 시즌 통합 챔프 KGC에서 간판을 바꿔 달고 새로운 출발. 지난 21일 SK에 74ㅡ89로 패한 이후 7일 만의 게임인 28일 KT 전을 63ㅡ59로 이겨 1승1패.
모비스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54게임 전적 34승20패로 4위 차지해 PO에 진출했지만 챔프전 진출 실패. 21일 벌어진 한국가스와의 개막전 87ㅡ62 대승 이후 4라운드까지 3승1패로 상승 기조. 특히 27일 SK 전 78ㅡ67 승리가 절대적인 기폭제.
원정팀 모비스의 완벽한 우세.
78ㅡ67로 이긴 27일 SK 전에서 14득점에 4리바운드로 승리 발판 만든 톱센터 프림이 골밑에서의 득점력을 확고히 유지하고 있어 어느 팀을 만나도 자심감.
올 시즌에 대비해 새로 영입한 센터 겸 포드 알루마를 비롯해 슈팅 가드 김국찬ㅡ함지훈으로 이어지는 주공격 라인의 미들존 팝업에 절대적인 기대.
거기에 공격의 최대 요인인 높이와 스피드에서 정관장에 우세가 확실해 3쿼터를 넘어서면서 승부의 균형추를 장악할 가능성 다분.
홈팀 정관장은 본래의 강점인 초스피드 팝업과 정밀한 존투맨 시스템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인지가 승패 관건.
파워센터 아반도를 비롯해 슈팅포드 멕스웰ㅡ리딩가드 먼로로 이어지는 ‘외인 트리오’의 스피디한 파워스킬 역시 정관장의 강점.
다만 74ㅡ89로 패한 21일 SK 전에서 나타난대로 지난 시즌에 비해 상대 수비 포메이션에 따라 수비 리바운드가 급격히 저조해지면서 페인트존에서의 미들슛에 기복이 심해 불안감이 증폭.
모비스가 90점대 득점에 15점 차 완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