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페퍼저축은행 분석 11월1일 KOVO

▶ 기업은행

기업은행은 직전 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3-2 승리를 기록했다. 1세트 아베크롬비 의존도가 상당히 높았고 결국 첫 세트를 내어주고 말았다.2세트 세터를 폰푼에서 김하경으로 교체했지만 효과는 없었고 결국 0-2 열세!! 3세트부터는 폰푼과 최정민, 김현정의 호흡이 맞기 시작했고 중앙의 힘과 표승주, 아베크롬비, 황민경도 살아나면서 3-2 역전승을 거뒀다.

블로킹 효율은 56.99%를 기록했는데 유효블락을 잘 만들어냈고 세트당 3.6개의 범실을 기록하는 등 선수들의 후반 집중력이 좋았다는 점도 매우 고무적으로 볼만했다. 그리고 오늘 페퍼를 만나게 된다.

▶ 페퍼저축은행

페퍼는 직전 GS와의 경기에서 2-3 패배를 기록했다. 1세트 블로킹 강점을 잘 보여주었고 필립스의 컨디션도 좋았다. 또한 2세트 오지영이 박정아의 리시브 약점을 커버하는 등 투혼을 펼치며 2-0 리드! 그러나 3세트부터는 상대의 블로킹, 화력이 살아나기 시작했고 경기 후반에는 조직력 문제를 또한번 드러내면서 결국 역전패를 기록하고 말았다. 필립스(17득점, 공성율 71.43%)의 속공 강점과 4세트부터 나선 박은서(7득점, 공성율 77.78%)의 화력이 좋긴 했지만 야스민(23득점, 공성율 35.09%), 박정아(13득점, 공성율 31.43%), 이한비(4득점, 18.18%)가 좋지 않은 공격효율을 기록했다는 점은 매우 아쉬운 부분이였다. 그리고 오늘 기업은행을 만나게 된다.

▶ 결론

페퍼 야스민의 화력, 필립스의 속공강점 등은 고무적으로 볼만하지만 박정아가 리시브 불안, 공격력 기복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 박은서도 힘이 좋긴 하지만 직전경기 리시브가 좋지 않아 목적타에 고전하고 말았다. 또한 경기 중반 이후 조트린지 감독은 개인이 아닌 팀으로써의 모습을 작전타임때마다 강조하는 등 조직력 문제도 꾸준히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기업은행도 아베크롬비의 의존도가 상당히 높고 황민경, 표승주도 화력기복을 보이고 있긴 하다. 다만 직전 경기 팀으로써의 조직력, 집중력을 3세트부터 잘 보여주었고 폰푼과 김하경도 경기를 거듭하며 호흡을 맞춰나가고 있고 최정민, 김현정 중앙의 힘도 좋다.

페퍼가 리시브가 안정되있지는 않지만 범실은 상당히 잘 줄이고 있고 야스민의 힘이 좋아 오늘 한세트 정도 따낼 수는 있겠지만 기업은행의 중앙이 나쁘지 않고 아베크롬비도 화력강점은 있는 선수인만큼 오늘 경기는 기업은행이 승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기업은행 승

◎ 기업은행 핸디 승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