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농구 NBA】02월12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vs 샌안토니오 스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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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든스테이트
골든스테이트는 팻 스펜서를 앞세워 볼 운반과 1차 조직을 책임지지만, 강한 온볼 압박을 받을 때는 사이드로 밀리며 공격 시작 위치가 뒤로 밀리는 구간이 자주 나온다.
스펜서는 폭발적인 스피드보다는 사이즈와 풋워크를 활용해 드리블 방향을 바꾸는 유형이라, 트랩이 들어오면 탈출 각도가 제한되는 약점이 있다.
알 호포드는 하이포스트와 픽앤팝에서 공격의 허브 역할을 하며, 미들 레인지와 외곽에서 안정적인 슛으로 공격 폭을 넓혀준다.
다만 나이가 쌓이면서 사이드 스텝이 느려진 탓에, 수비 로테이션 상황에서 코너까지 따라붙는 커버는 점점 버거워지고 있다.
퀸튼 포스트는 스트레치 빅으로서 스크린 이후 외곽으로 슬립해 나가는 패턴이 좋고, 탑에서 3점을 던질 수 있어 코트 균형을 넓혀주지만, 몸싸움이 센 빅맨을 상대로는 박스아웃에서 밀리는 장면이 크리티컬하게 튀어나온다.
결국 골든스테이트의 인사이드는 외곽 슈팅과 하이포스트 패싱에 강점이 있지만, 골밑 몸싸움과 수직 수비에서 부담을 안고 들어가는 구조다.
특히 수비 전환 구간에서 빅맨 둘의 발이 함께 늦어지면 트랜지션 상황에서 페인트존을 비우는 장면이 나오며, 그 순간부터 상대에게 쉬운 레이업과 코너 쓰리까지 연속 실점을 허용할 위험이 크다.
그래서 이 팀이 이기는 그림은 외곽이 터지고 턴오버를 억제하는 날에만 열리며, 골밑이 흔들리는 날에는 공격 효율도 같이 떨어지는 흐름으로 이어진다.
✅ 샌안토니오
샌안토니오는 빅터 웸반야마를 축으로 페인트존을 완전히 틀어막는 팀이다.
그는 림 근처뿐 아니라 미드레인지 부근에서도 슈터의 릴리즈 타이밍을 건드리는 길이와 타이밍을 갖고 있어, 상대가 플로터나 런너를 시도해도 끝까지 따라가 블록을 노릴 수 있다.
데빈 바셀은 전형적인 3앤D 윙답게, 오프스크린 이후 캐치앤슛은 물론 한두 번 드리블 후 미들 점퍼까지 가져갈 수 있어, 웸반야마와의 투맨 게임에서 중거리 옵션을 열어주는 역할을 한다.
줄리안 챔패그니는 최근 외곽에서 폭발적인 3점 생산력을 보여주며, 코너와 윙을 가리지 않고 스팟업 슈터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웸반야마 쪽으로 수비가 쏠리는 순간 바로 외곽에서 응징에 들어간다.
샌안토니오는 인바운드 플레이에서도 완성도가 높다.
줄리안 챔패그니가 탑으로 빠지며 상대 수비의 시야를 가리는 동선을 만들어주고, 데빈 바셀이 반대편에서 커팅을 시도해 수비 간격을 찢는다.
단 한 번의 스크린으로 찬스를 만드는 원터치 세트플레이를 자주 꺼내면서, 클러치 인바운드 상황에서도 깔끔하게 미스매치를 만들어낸다.
여기에 웸반야마가 하이포스트에서 공을 잡고, 코너와 엘보를 동시에 보는 패싱 옵션까지 더해지면서, 샌안토니오의 세트오펜스는 단순한 아이솔레이션이 아니라 컷인과 킥아웃이 반복되는 구조로 발전해 있다.
결국 이 팀은 페인트존 수비와 세트오펜스 완성도에서 확실히 앞서 있고, 원정이라고 해도 골밑을 지배하는 순간 경기 전체를 자신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끌고 갈 수 있는 전력을 갖고 있다.
✅ 프리뷰
이 경기는 속공 숫자보다 골밑에서의 우위가 더 직접적으로 승부에 반영될 가능성이 크다.
골든스테이트는 스펜서가 초반에 템포를 조절하며 턴오버를 줄이면 어느 정도 공격 흐름을 잡을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호포드와 포스트의 수비 범위 한계가 드러나며 페인트존이 서서히 열릴 위험이 있다.
샌안토니오는 웸반야마가 골밑에서 슛 각도를 지워버리기 때문에, 골든스테이트의 드라이브 인과 프론트코트에서의 미스매치 공략이 처음부터 막힐 수 있다.
공격에서는 인바운드 세트에서 보여주는 완성도 높은 패턴을 하프코트에서도 그대로 가져온다.
챔패그니가 탑과 윙으로 움직이며 수비의 시선을 끌고, 바셀이 백도어 커팅으로 페인트존을 파고들면서, 웸반야마는 엘보에서 공을 받자마자 코너와 골밑을 동시에 노리는 양자택일 상황을 만들어낸다.
이 구조가 한 번 돌아가기 시작하면 골든스테이트 수비는 볼 쪽으로 쏠렸다가 다시 코너를 커버해야 하는 부담이 커지고, 결국 로테이션 한두 번만 늦어져도 오픈 쓰리와 골밑 찬스가 번갈아 열리는 그림이 나온다.
반면 골든스테이트는 외곽이 막히거나 초반 슛이 빗나가기 시작하면, 인사이드에서 확실하게 상대를 밀어붙일 카드가 마땅치 않다.
포스트의 외곽 슛이 안 들어가는 날에는 웸반야마를 골밑에서 끌어내지 못하고, 그 순간부터는 림 보호를 정면으로 뚫어야 하는 난도가 훨씬 높아진다.
특히 후반으로 갈수록 웸반야마의 샷블록 존재감이 더 강하게 체감되면서, 골든스테이트의 드라이브 인 시도가 크게 줄어들 수 있고, 그 여파로 자유투 횟수와 세컨 찬스 득점도 동시에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그래서 이 경기는 샌안토니오가 페인트존과 인바운드 세트오펜스를 동시에 장악하는 쪽으로 흐른다면, 원정임에도 불구하고 경기 후반 스코어 간격을 서서히 벌려나갈 가능성에 주목할 만하다.
✅ 핵심 포인트
⭕ 골든스테이트는 외곽과 하이포스트 패싱에는 장점이 있지만, 호포드와 포스트가 박스아웃 싸움과 수비 로테이션에서 체력 부담을 안고 뛰어야 한다.
⭕ 샌안토니오는 웸반야마의 페인트존 수비와 챔패그니·바셀의 외곽 지원으로, 인사이드와 외곽을 동시에 압박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 인바운드 세트플레이에서 샌안토니오는 한 번의 스크린과 컷인만으로 찬스를 만드는 패턴을 갖고 있어, 클러치 상황에서도 세트오펜스 효율이 높다.
⚠️ 결국 승부는 페인트존 장악과 인바운드 세트 완성도에서 갈릴 가능성이 크다. 샌안토니오가 골밑을 닫고 세트오펜스를 풀어내는 순간, 골든스테이트는 홈에서도 반격 여지를 찾기 어려워질 수 있다.
✅ 승부 예측 / 베팅 강도
[승/패] 골든스테이트 패 ⭐⭐⭐⭐ [강추]
[승5패] 패 ⭐⭐⭐ [추천]
[핸디] 핸디 패 ⭐⭐⭐ [추천]
[언더오버] 오버 ⭐⭐⭐ [추천]
[SUM] 홀 ⭐⭐ [조율]
✅ 마무리 코멘트
이 경기는 화려한 이름값보다 누가 골밑에서 상대를 더 확실하게 묶느냐가 핵심이다.
샌안토니오는 웸반야마의 수직 수비와 인바운드 세트의 완성도를 앞세워, 원터치 패턴 하나로도 경기를 흔들 수 있는 팀이다.
골든스테이트는 외곽이 초반부터 폭발하지 않는 이상, 후반으로 갈수록 웸반야마의 길이와 수비 범위를 뚫기 위해 무리한 슛 선택이 늘어날 수 있다.
반면 샌안토니오는 바셀과 챔패그니의 외곽 지원 속에서 웸반야마가 페인트존을 지키는 구조라, 시간이 지날수록 수비 안정감이 더 살아나는 그림을 기대해볼 만하다.
결국 인사이드와 세트오펜스를 동시에 쥐고 갈 수 있는 샌안토니오 쪽으로, 원정 승리 시나리오에 무게가 실리는 매치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