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한국시리즈 2차전】10월27일 LG vs 한화

LG는 임찬규를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9월 29일 한화 원정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임찬규는 시즌 막판에 체력 부족으로 방어율을 심하게 깎아먹고 말았다. 그러나 워낙 충분한 휴식을 취한 투수고 홈 경기 강점은 확실하기 때문에 반등 가능성은 높다. 1차전에서 한화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박해민의 솔로 홈런 포함 8점을 올린 LG의 타선은 찬스가 왔을때 착실하게 득점으로 연결시킨게 그대로 승리로 이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가장 중요한 문동주를 공략했다는 점이 크다. 3이닝을 삭제한 불펜은 송승기를 불펜으로 돌린 결단이 놀랍다.

한화는 류현진(9.00) 카드로 반격에 나선다. 플레이오프 3차전인 삼성 원정에서 4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류현진은 홈런 2발에 무너진바 있다. 홈과 원정의 괴리가 확실히 드러난 편이었는데 금년 LG 상대로 매우 강한 투수라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톨허스트 상대로 간신히 2점을 올린 한화의 타선은 플레이오프와 다르게 찬스에서의 집중력이 많이 떨어진 모습이었다. 특히 LG의 불펜 상대로 아무것도 못했다는건 치명적이다. 3.2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정우주와 박상원을 쓰기 어렵게 되었다는 점이 치명적이다.

LG가 1차전을 가져갔다. 톨허스트는 제 몫을 해낸 반면 플레이오프의 영웅인 문동주는 완전히 무너지고 말았다. 이는 이번 시리즈 내내 큰 영향을 미칠듯. 이제 문동주는 4차전까지 불펜으로도 쓸수 없고 전날 한화의 불펜은 심대한 문제를 드러내고 말았다. 거기에 충분한 휴식을 취한 홈 경기의 임찬규는 정말로 공략이 힘든 타입. 류현진이 이번 시즌 LG 킬러인건 부인할수 없고 잠실에서도 잘 던지는 투수이긴 하나 그에게 뒤가 없다는 점이 너무나도 치명적이다. 최소한 전날 한화의 불펜은 실점하면 안되는거였다. 전력에서 앞선 LG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2 LG 승리

승1패 : LG 승리

핸디 : 한화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짝

5이닝 승패 : 무

5이닝 핸디 : 한화 승리

5이닝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