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 22일 02:00 월드컵 예선전 키프로스 산마리노

● 키프로스

홈에서 반등을 노린다. 최근 A매치 5경기에서 1승 4패로 부진하며, 특히 직전 경기에서 루마니아에 1-4로 패하며 수비 불안을 노출했다. 하지만 유일한 승리를 거둔 리투아니아전(2-1)에서 홈 강세를 입증한 만큼, 이번 일정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릴 가능성이 크다. 소티리우(FW)가 최전방에서 마무리를 담당하며, 피타스(FW)와 로이주(AMF)가 측면에서 지원하는 방식이다. 중원에서는 카스타노스(MF)와 아르티마타스(MF)가 중심을 잡으며 경기 운영을 조율할 예정이다. 수비 안정성이 관건이다. 최근 5경기에서 13실점을 허용했으며, 루마니아·코소보를 상대로 다실점을 허용했다. 안드레우(DF)와 라이피스(DF)의 조합이 안정감을 찾아야 한다. 최약체 상대라고 해도 방심할 수 없는 경기다.

● 산마리노

반란을 꿈꾼다. FIFA 랭킹 최하위(210위) 팀이지만 최근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2024년 11월, 리히텐슈타인을 3-1로 꺾으며 역사적인 원정 첫 승을 거뒀고, 직전 경기에서도 지브롤터와 1-1로 비기며 2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했다. 밀집 수비 후 역습 전략을 사용할 가능성이 크다. 골리누치(MF)와 자노니(MF)가 중원을 지키며, 나니(FW)가 최전방에서 빠른 전환을 노릴 전망이다. 발렌티니(DF)와 토시(DF)가 수비라인을 형성하며 콜롬보(GK)가 최후방을 지킨다. 역사적으로 키프로스를 상대로 7전 전패지만 최근 공격력은 이전과 다르다. 리히텐슈타인전에서 3골을 터뜨리며 필리포 베라르디(AMF)와 나니(FW)의 득점 감각이 살아났다. 수비적으로 버틴다면 예상 외의 접전도 가능하다.

● 결론

키프로스의 승리가 유력하다. 객관적인 전력 차이가 크고, 홈 경기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는 만큼 주도권을 장악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수비 불안이 심각한 만큼, 산마리노의 저항 가능성도 열어둬야 한다. 키프로스가 최약체를 상대로 실점할 가능성은 낮아,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

● 베팅 추천

승무패: 키프로스 승

핸디캡(-1.0): 키프로스 승

핸디캡(-2.0): 무승부

핸디캡(-3.5): 산마리노 승

언더오버(2.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