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조가 이름이 선조인 이유

가끔씩 의심병과 쪼잔함때문에 뻘짓을 할때가 있어도 결국 선은 안넘음

 

 

 

 

 

1. 정여립의 난과 기축옥사가 터지면서 서인의 정철이 동인 세력 다 때려잡겠다고 하는 상황에

 

정철에게 힘을 실어주면서도 옥사가 류성룡 등 동인의 핵심인사들에게는 미치지 않게 선을 지킴

 

동인의 힘은 억누르기를 원했지만 동인 자체가 개박살나면 그때는 서인천하니 제어를 한거

 

광해군이 북인 지나치게 밀어주면서 서인 남인 다 축출시켜 미움 샀던거 생각하면 훨씬 정치력이 뛰어남

 

 

 

2. 일본이 조선을 침략한다는 이야기가 돌자 조선은 토요토미 히데요시에게 통신사 보냄

 

통신사가 온뒤 당시 주축세력인 남인은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전쟁을 일으킬 인물이 못된다고 함

 

선조도 일단 이를 받아들였으되 그래도 아예 전쟁 준비 손놓은건 아니라

 

왜군 4~5만 정도가 침략할때 이를 방비할 최소한의 전쟁 준비는 해놓음

 

이때 이순신을 깜짝 승진시켜 전라좌수사로 임명한것도 선조

 

문제는 왜군이 무려 20만명을 조선에 투하시켜 버림

 

 

 

 

3. 임진왜란 터지고 나자 명나라로 도망가야 한다면서 난리를 부림

 

압록강 건너서 도망가겠다고 했다가 신하들의 만류와 명나라의 탐탁지 않은 반응때문에 접음

 

결국 어쨌든 명나라 넘어서 도망가지는 않음

 

 

 

 

4. 이순신이 너무 커지자 이에 위협을 느끼고 이순신을 파직시키고 그 자리에 원균을 앉힘

 

계속 이순신이 자기 명령을 거부했다며 죽이겠다 길길이 날뛰었지만

 

이원익 정탁등이 이순신을 옹호하자 이를 받아들이고 백의종군 시킴

 

어쨌든 이순신 죽이지는 않음

 

 

 

 

5. 임진왜란 끝난후 전쟁영웅인 광해군에게 질투심을 느껴 계속 핍박함

 

영창대군이 태어나자 영창대군을 이용하여 광해군을 견제함

 

그러나 영창대군을 왕위에 옹립할생각은 진짜로 없었는지 그런 시늉만 내고

 

결국에는 광해군을 왕으로 책봉하는 교지 내리고 사망

 

인조같았으면 맘에 안드는 자식 보내버리고 그 가족들 개박살냈을꺼고

 

영조는 뒤주 가지고 왔을것임

 

선조는 어떻게든 자식 안죽이고 왕위 물려줌

 

 

 

 

 

 

계속 치졸하고 쪼잔한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항상 선은 지키고 최악의 선택은 안함....  그래서 선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