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가운데 뉴욕타임스(NYT)는 최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방어선의 핵심 도시 중 하나인 포크로우스크를 장악하기 위해 11만 병력을 동원하고, 드론의 지원을 받는 소부대도 투입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15일 알래스카 미·러 정상회담을 앞두고 우크라이나 영토를 조금이라도 더 점령하기 위해 공세를 강화하는 것이다. NYT는 “러시아는 외교적 과정이 어떤 식으로 진행되든 장기 소모전에서 결국 승리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