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 입양했더니 비난 메시지…'용서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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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픽반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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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이 하천 근처에 살던 길고양이를 자기 집에서 기르기 위해 데려갔는데, 혹시나 고양이를 돌봐오던 주민들이 걱정할까 봐 짧은 손 편지를 남기고 갔습니다.
편지에는 고민 끝에 길고양이를 입양하기로 했다면서, 병원 검진 결과 염증 수치가 높게 나온 것도 치료 중이고 끝까지 책임지고 잘 돌보겠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는데요.
그러자 한 주민은 편지 아래에 "이 고양이는 여러 사람의 아이다. 고양이가 잘 있는지 꾸준히 알고 싶다"라고 적었습니다.
하지만 둘의 만남은 성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주민은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그 고양이는 보통의 길고양이와 처지가 달랐고 길 생활이 힘들다는 건 편견이라며, 주민 모두가 챙겨주던 모두의 공유물을 독점한 사람은 용서할 수 없다고 분노를 쏟아냈습니다.
그러면서 해당 고양이를 아무 협의 없이 키우겠다며 데려간 건 '돌봄'이 아니라 '사유화'라고 강조했는데요.
아이고 두야.. ????
저런 사람들이 말하는 "돌봄"이란 결국 저런 거죠.
그냥 책임없이 길거리에 방목하고
사람들 피해, 생태계 피해, 고양이들 고통스러운 건 자기들 알 바 아니고..

을숙도 철새보호구역에서
길고양이 방목하는 사람들에게 일침한
이 환경단체 어르신 말씀이 딱입니다.
저런 사람들이 고양이 애호가를 자처하며
데려가서 키우거나 고양이가 알아서 살아가게 놔두라는 상식적인 사람들에게
적반하장격으로 고양이 혐오자라며 악쓸 거 생각하면 머리가 아픕니다. ????
데려가서 정말로 돌보는 사람에게도 저러는데 오죽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