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드럼통 당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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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주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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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서울시 강서구에서 3천억대 자산가 송씨가 살해당한 채로 발견됨.
경찰 조사 결과 살인범은 조선족 팽용찬씨.
경찰은 중국으로 도주한 팽씨를 중국공안으로부터 인도 받아 구속시킴.
그러나 피해자와 팽용찬씨는 아무런 접점이 없는 사람이었음.
사실 팽씨는 서울시의원 김형식(새정치민주연합 소속)에게 살인교사를 받고 살해한 것이었음.
송씨는 자신의 건물 용도 변경을 해달라며 2010년부터 김 의원에게 5억 2천만원 가량의 뇌물을 수수하고 수차례의 술접대를 하고 용도변경을 약속받았으나 김의원이 지키지 않자 뇌물수수한 사실을 폭로하겠다 협박하니 살인을 결심한 것.
김의원과 팽씨는 10년지기 친구임과 동시에 팽씨가 김의원에게 7000만원의 채무를 자기도 했고 평소에 김의원이 팽씨에게 생활비를 줬기에 팽씨는 김의원의 살인 교사를 따른 것으로 밝혀짐
재판 결과 팽씨는 징역 20년 김형식 의원은 무기징역이 확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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