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중반 대기업 맞벌이인 울부모님 생각보다는 재산 많지는않네......

재산이 적다는건 아님
내 생각보단 많지않다는 뜻

부모님이 50대중반인데
대기업 30년가까이 다녔거든
부모님 두분 다

맞벌이 대기업 부부지

30년 가까이 다닌

내가 부모님 재산 많을거라고 생각한게

일단 30년가까이 부모님 두분 다 대기업 다닌것도 있고

내가 대학교 4학년이고 형제 없는데

솔직히 나한테 그렇게 돈이 많이 안들어갔거든
일단 내가 학원 다니는걸 싫어했는데
감사하게도 부모님이 내 뜻 수용해서 딱히 사교육을 안시켰음 감사하게도
또래중에 무조건 평균 이하야 키우는데 들어간 돈
내가 그렇다고 뭐 사달라고 조르는 그런 부류도 아니고 말이야

그리고 딱히 뭐하다 말아먹은적도 없고

다른 친척이나 어디에 돈을 줄일도 없었음
다들 어느정도 자기 밥벌이는 다 하는 환경이니

그리고 부모님이
30대에 아파트 사고
40대에 지금의 아파트로 이사오고
지금의 이 아파트가 그 사이 많이 올랐지
그리고 40대때부터는 괜찮은 집도 있으니
월급 남은건 미국주식 우량주에 분배해서 돈 넣어서
꽤 많이 오른걸로 암


그래서 난 재산 꽤 많을줄 알았거든
30년가까이 맞벌이 대기업 부부에
내가 하나뿐인 자식인데 감사하게도 나한테 사교육 뺑뺑이도 안시켰으니
또래에비해 돈을 그렇게 쓴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어디 돈을 날린것도 아니고
주위에 도움줄 형편의 친척이 있는것도 아니고
부모님이 무슨 월급 받은거 저축만 하고 산것도 아니고

어쨋든 30대에 서울아파트 사고 그거 팔고 좀더 좋은 서울아파트로 40대에 갈아타고

서울아파트 그사이 많이 올랐고

40대부터는 집 괜찮은거 있으니
월급 남은건 미국주식 우량주에 분배해서 넣어서 이것도 오르고
재테크도 했으니


그래서 당연히 난 울집이 꽤 부자일줄 알았거든 정황상

근데 이제 부모님 나이가 50대중반이고
곧 부모님 얼마안가 두분 다 그만두셔야할 상황같고
나도 이제 대학교 4학년이고 곧 돈 벌고 독립할테니

이제 노후생활 대비 하려고

살고있는 서울아파트 팔고(장기보유라 딱히 세금 안냈지)

미국주식도 다 처분했음

이거 다 팔고


서울에 40억꼬마건물 사서
(대출13억 껴서 사심)

현재 맨윗층에 울가족 거주하고
나머지층에서 월세 받는중

월세 받는거에서 대출13억에대한 이자 내고
세금 내고
남은걸로 이제 부모님 노후 생활 하시겠지
부모님 은퇴하시면

아니 오해하지말아야할께
40억건물에서 대출13억 제해도
순자산 27억정도니까

아파트,미국주식 다 처분하고
이 40억건물이 전재산이라도

어쨋든 대출 껴있지만 건물이라도 있으니

내가 적다는게 아님

다만 부모님이 30년가까이 맞벌이로 대기업 다니신
평생 일하신 피땀눈물에 비해
대출13억낀 40억건물

그러니까 대출 제하면 순자산 27억
이게 전부란게

이 건물 보면 좀 기분이 묘하다

부모님이 평생을 일해서 일궈온 결과물이 이거라니...
이런 생각?


근데 술마시고 글 써서 그런가
내가 원래 글을 이렇게 이상하고 장황하게 쓰는 사람이 아닌데
너무 이상하게 썼다

술김에 쓴 뻘글이라 생각하고 양해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