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롤 케스파컵 시작하는데 우승누가할꺼같아?

내일 시작하는 2025 롤 케스파컵은 아직 경기가 한 판도 안 치러진 상태라서, 어느 팀이 우승할지 확실하게 말할 수는 없다. 다만 대부분 팀이 신인·2군 위주 로스터라 ‘전력 노출이 덜 된 팀’이나 ‘연습량 잘 맞아 떨어진 팀’이 깜짝 우승할 가능성이 크다.

## 우승 후보로 볼 만한 팀

- LCK 강팀들(T1, Gen.G, 한화생명 등)은 기본 조직력과 코칭 스태프가 탄탄해서, 신인 로스터라도 메타 적응이 빠를 가능성이 높다. 
- Cloud9, Team Liquid 같은 북미 강팀은 단기전 적응력과 개개인 피지컬이 좋아서, 대회 초반부터 폼이 올라오면 우승 경쟁을 할 수 있다. 
- 일본·베트남 올스타 팀은 올스타 성격이라 기복은 있을 수 있지만, 한 번 불 붙으면 상위 라운드까지 치고 올라갈 저력은 있다. 

## 케스파컵 특성상 변수

- 대부분 팀이 차기 시즌 대비 실험 로스터를 내기 때문에, 평소 LCK 성적과 실제 케스파컵 성적이 다르게 나오는 경우가 많다. 
- 단판과 더블 엘리미네이션 구조라 메타 읽기와 초반 준비된 빌드·전략이 승부를 크게 좌우해서, 전통 강호가 아니라도 준비 잘한 팀이 우승할 수 있다. 

## 개인적인 관전 포인트 추천

- T1, Gen.G, 한화 같은 팀의 루키·2군 선수들이 얼마나 LCK 주전급 인재로 성장할 잠재력을 보여주는지 보는 재미가 크다. 
- 해외 팀(C9, TL, 일본·베트남 올스타)이 LCK 스타일 상대로 얼마나 준비해 왔는지, 초반부터 LCK 팀들을 상대로 이변을 만드는지 지켜보는 것도 좋다. 

정리하면, 전통 강팀 로스터 상태를 봐서는 T1·Gen.G·한화생명 쪽을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을 수 있지만, 대회 구조상 “누가 제일 잘 준비해 왔는지”가 진짜 변수라 이변이 나올 여지도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