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소액결제 범인?

KT 소액결제 무단 해킹 사건의 범인은 최근 경찰에 의해 검거된 40대 중국 국적의 남성 2명(48세, 44세)입니다.

- 범행 방식 
  용의자들은 불법 소형 기지국(펨토셀)을 승합차에 싣고 수도권 일대(경기 광명시, 서울 금천구 등)를 이동하며 KT 이용자들의 휴대폰을 해킹했습니다. 
  이 장비를 통해 피해자들의 휴대폰을 보안이 취약한 옛날 2G망(투지망)에 접속시키고, 모바일 소액결제 시 SMS 인증번호를 중간에서 가로채는 방식으로 무단 결제가 이루어졌습니다. 주로 모바일 상품권 구매, 교통카드 충전 등 방법으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 개인정보 유출 
  범인들은 사전에 다크웹 등 경로를 통해 개인정보(이름, 휴대폰 번호, 주민등록번호 등)를 확보해 이를 결제 인증에 사용했을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 범죄 수익화 
  한 명은 휴대폰 해킹과 결제 실행을 담당했고, 다른 한 명은 상품권을 현금화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 정체 및 추가 조사 
  체포된 두 용의자는 통신 관련 전문 인력이 아닌 일용직 신분으로 확인되어, 범행의 기획·설계 배후가 따로 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당국과 민관 합동조사단이 확보된 장비와 방법을 바탕으로 추가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요약하면, KT 소액결제 해킹 사건의 범인은 중국 국적 남성 2명이 확실히 검거되었고, 이들은 불법 소형 기지국을 활용한 전문적인 해킹 수법으로 범죄를 저질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