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휴스턴 꺾고 12년 만에 월드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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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ALCS 7차전 11-4 대승
‘맹활약’ 가르시아 시리즈 MVP
25일 NLCS 마지막 7차전 열려


1960년에 창단한 미국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는 아직 월드시리즈(WS) 우승이 없다.
2010∼2011년에 2년 연속 WS에 진출했지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게 연달아 무릎을 꿇었다.

텍사스가 ‘디펜딩 챔피언’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끝장 승부 끝에 꺾고 12년 만에 WS에 진출해 팀의 첫 우승을 노린다.

텍사스는 24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4승제) 최종 7차전에서 지난해 WS 우승팀 휴스턴을 11-4로 대파했다.

1∼2차전 승리 뒤 3∼5차전을 내리 패하며 벼랑 끝에 몰렸던 텍사스는 적지에서 열린 6∼7차전을 압도하며 ALCS 역전승을 이뤘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세 차례 WS 우승 반지를 낀 ‘노장’ 브루스 보치 텍사스 감독은 지도자 은퇴 4년 만에 돌아오자마자 텍사스를 WS로 이끄는 지도력을 과시했다.
이번 ALCS에선 포스트시즌(PS) 사상 두 번째로 홈팀이 안방에서 한 차례도 이기지 못하는 진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2019년 휴스턴-워싱턴 내셔널스전이 첫 번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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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의 아돌리스 가르시아(사진)는 7차전에서도 2개의 홈런을 포함해 5타수 4안타 5타점의 맹타를 휘둘러 ALCS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가르시아는 7경기에서 타율 0.357(28타수 10안타) 5홈런 15타점을 기록했다.

텍사스와 WS 우승을 다툴 팀은 25일 결정된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도 최종 7차전까지 갔다.

애리조나는 이날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NLCS 6차전에서 KBO리그 출신 선발 투수 메릴 켈리의 역투를 앞세워 필라델피아를 5-1로 꺾었다.
3승3패가 된 애리조나와 필라델피아는 같은 장소에서 7차전을 갖는다.
KBO리그 SK(현 SSG)에서 2015∼2018년 활약한 켈리는 이날 5이닝 3피안타 3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장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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