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택, PGA투어 큐스쿨 최종전 진출… 배상문도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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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PGA 제공 |
이승택은 현지 시간으로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 발렌시아CC에서 펼쳐진 PGA투어 큐스쿨 2차전에서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 공동 14위에 올라 동점자 포함 TOP15까지 주어지는 최종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승택은 경기 후 “PGA투어 큐스쿨에 처음 응시했는데 함께 경기한 선수들의 실력이 정말 좋아 긴장도 되긴 했다”며 “그래도 PGA투어에 진출하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했고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 최종전만 남은 상황이다.
꿈에 그리던 무대가 눈 앞에 있다”며 “차분하고 철저하게 준비하겠다.
충분히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또한 PGA투어에서 활동했던 선배 선수들이 많이 도움을 주셔서 이 같은 결과를 낸 것 같다.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승택은 올 시즌 KPGA 투어 ‘골프존-도레이 오픈’이 끝난 뒤 제네시스 포인트 5위에 자리해 PGA투어 큐스쿨 2차전 응시 자격을 획득했다.
올 시즌 KPGA 투어는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열렸던 시즌 16번째 대회인 ‘골프존-도레이 오픈’ 종료 시점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2~5위 선수에게 PGA투어 큐스쿨 2차전 직행 자격을 부여했다.
배상문(38·키움증권)도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 공동 6위에 자리해 최종전에 나서게 됐다.
PGA투어 큐스쿨 최종전은 미국 시간으로 12일부터 15일까지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에 위치한 TPC 소그래스에서 펼쳐진다.
사진=KPGA 제공 |
이혜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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