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또 PK ‘실축’했는데…음바페의 긍정회로 “전적으로 내 책임, 어렵지만 내가 누군지 보여줄 좋은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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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또 한번 페널티킥 실축으로 울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5일(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 에스타디오 산 마메스에서 열린 2024~2025 스페인 라리가 아틀레틱 빌바오와 19라운드에서 1-2로 패했다.
승점 33으로 제자리걸음한 레알 마드리드는 선두 바르셀로나(승점 37) 추격에 실패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8분 먼저 실점했다.
그리고 후반 23분 절호의 기회를 얻었다.
프리킥 상황에서 수비수 뤼디거가 골키퍼한테 강한 충격을 받아 페널티킥을 획득했다.
키커로 음바페가 나섰다.
하지만 음바페의 슛은 아틀레틱 골키퍼에게 그대로 막혀 득점에 실패했다.
음바페는 지난달 28일 유럽축구연맹(UEFFA) 챔피언스리그 리버풀(잉글랜드)와 맞대결에서도 페널티킥을 놓친 바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33분 음바페의 슛이 흘러나왔고, 벨링엄이 왼발 슛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2분 뒤 아틀레틱 고르카 구루제타가 추가골을 넣어 다시 리드를 잡았고, 이를 유지해 승점 3을 챙겼다.
음바페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나쁜 결과이다.
디테일이 중요한 경기에서 나의 큰 실수였다”라며 “나는 이에 대한 전적인 책임을 느낀다.
어려운 순간이지만 이 상황을 바꾸고 내가 누구인지 보여주기 가장 좋은 시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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