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 골프 선수, 亞 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랭킹 1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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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내셔널 시리즈 카타르에서 우승한 피터 유라인. [사진=아시안 투어]
LIV 골프 선수인 미국의 피터 유라인이 아시안 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순위 1위에 올랐다.유라인은 지난달 30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2024 아시안 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카타르(총상금 25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45만 달러(약 6억2800만원).
유라인은 LIV 골프 레인지고트GC 소속이다.
이 팀에는 버바 m슨, 매슈 울프, 토마스 피터스가 있다.
LIV 골프 시즌을 마친 유라인은 아시안 투어 대회에 모습을 비췄다.
이미 LIV 골프 출전권이 있는 유라인이 이번 우승으로 미국의 존 캐틀린을 밀어내고 인터내셔널 시리즈 랭킹 1위에 올랐다.
인터내셔널 시리즈 랭킹 1위는 다음 시즌 LIV 골프로 직행한다.
2위부터 32위까지는 최종전(PIF 사우디 인터내셔널) 직후 열리는 LIV 골프 프로모션에서 출전권 쟁탈전을 펼친다.
준우승자 역시 LIV 골프 선수다.
남아공의 샬 슈워젤이다.
나흘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슈워젤은 유라인과 5타 차가 났다.
아시안 투어 선수 중 최고 순위자는 필리핀의 미겔 타부에나다.
타부에나는 9언더파 279타로 공동 3위에 위치했다.
출전한 한국 선수 중에서는 이날 2타를 잃은 왕정훈이 1오버파 289타 공동 52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홍택은 공동 66위(6오버파 294타), 함정우는 공동 71위(8오버파 296타)로 대회를 마쳤다.
PIF 사우디 인터내셔널은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사우디 리야드 골프클럽에서 진행된다.
총상금은 500만 달러(약 69억8200만원)다.
이번 대회 역시 LIV 골프 선수가 대다수 출전한다.
한국 선수는 조우영, 김홍택, 이정환, 왕정훈, 장유빈이 명단에 포함됐다.
아주경제=이동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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