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결승전, 일본이 웃었다…프리미어12 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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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WBSC 홈페이지 |
일본이 강한 면모를 자랑했다.
23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대만과의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마지막 경기서 9-6 승리를 거뒀다.
예선라운드 5전 전승에 이어 슈퍼라운드까지 3전 전승을 꾀하며 거침없는 발걸음을 선보였다.
대회 2연패가 보인다.
일본은 2015년 초대대회서 3위에 자리했다.
2019년 두 번째 대회에선 정상에 올랐다.
이날 일본이 선발투수로 내세운 이는 하야카와 다카히사였다.
4이닝 4피안타 7볼넷 3실점을 기록, 다소 흔들렸다.
하지만 그마저도 뛰어넘을 강렬한 공격력을 뽐냈다.
1회부터 4점을 뽑아냈다.
1번 타자 무라바야시 이츠키가 경기 시작과 동시에 솔로포를 터트리는 등 무섭게 몰아쳤다.
대만도 3회 쩡송언의 적시 2루타로 물꼬를 튼 뒤 쫓아갔지만 승부를 뒤집진 못했다.
사진=WBSC 홈페이지 |
정상을 두고 두 팀이 다시 만난다.
대만 역시 이날 경기는 내줬지만 이미 결승행을 확정한 상태다.
슈퍼라운드 1승2로 베네수엘라, 미국과의 동률을 기록했다.
앞선 경기서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6-5 승리를 거두며 TQB(Team Quality Balance)에 따라 결승전 남은 한 자리에 주인공이 됐다.
TQB는 (총득점/공격 이닝)-(총실점/수비 이닝) 공식으로 계산한다.
이혜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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